정글 일기

나는 정글에 입소하기 전 6개월 가량 국비 수업을 들은 경험이 있다. 전공과 무관한 공부를 하면서 부족한 점을 느꼈지만 무엇보다 기본기에 대한 갈망을 꾸준히 갖고 있었다. 학원을 마친 후 동기들은 취업 전선에 뛰어들었고 나 역시 취업 준비를 시작했다. 하지만 개발자

알고리즘 1주차가 끝났다. 아침 9시 30분부터 거의 새벽 2시까지 강의실에서의 공부였다. 정글에 오기 전, 간단하게 알고리즘 개념을 공부했지만 커리큘럼을 따라가기에는 많이 부족했다. 다른 사람은 치고 나갈 때, 나는 제자리에 머물고 있다는 것 ㅇㅇ

2추차에는 1주차의 교훈으로 하나의 문제를 오래동안 붙잡고 있는 시간을 확 줄였다. 확실히 풀이 속도는 빨라졌고, 상 문제도 읽어(?) 볼 수 있는 여유도 생겼다. 다만, 답을 보는 횟수가 늘어나면서 고민하는 시간을 귀찮아 하는것은 아닌가 경계심 또한 생겼다. 분명 이

알고리즘 주차가 끝났다😄 정신없이 달려오면서 이번이 마지막 주라는 생각 때문인지 이해하기 힘든 DP 알고리즘을 푸는데 크게 스트레스 받지 않고 넘어갈 수 있었다. 새로운 유형에도 팀원들이 중심을 잘 잡아줘서 든든했다. (호🏠 과 0의 에게 땡큐를..╰(°▽°)╯)

전체적으로 아쉬운 주차였다. 목요일에 조교님의 발제 이후, "C언어로 레드블랙트리를 구현하라고?.. 내가?" 하는 막막한 마음이 컸다. 그래서 좀 더 습득하기 쉬운 유튜브 동영상을 찾아 보고, 고민하기 보다는 답을 먼저 찾기 시작했다. 한 마디로 쉬운 길을 찾아간 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