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리즘 주차가 끝났다😄
정신없이 달려오면서 이번이 마지막 주라는 생각 때문인지 이해하기 힘든 DP 알고리즘을 푸는데 크게 스트레스 받지 않고 넘어갈 수 있었다. 새로운 유형에도 팀원들이 중심을 잘 잡아줘서 든든했다. (호🏠 과 0의 에게 땡큐를..╰(°▽°)╯)
(가끔 드는 생각이지만 정글은 팀을 참 잘 구성해준다..🙇🏻♀️)
목요일이 되어 시험을 보기 전에 나의 목표는 1문제!였다. 그리고 폭망~~
하지만 티타임 시간에 운영진에게 몇가지 충고의 말(?)을 듣고 우울한 기분에 위로가 되었다.
어제의 나와 비교하자
이 말을 듣고 약 3주간의 나의 모습을 돌아봤다.
비록 이번 시험 성적은 처참했지만.. 지나고 보면 앞뒤 볼 것 없이 눈 앞에 있는 문제 푸는 일에만 집중했던 시간을 보내왔다. 입소 후에 백준에 가입하고 입력값 설정도 덜덜 떨며 했던 모습을 돌이켜 보면 큰 성장을 했다고 볼 수 있지 않을까?
정글에서 알고리즘 주차는 공부 지식뿐만 아닌, 학습자가 어떤 생각을 갖고 있어야 하는지 알려주었다.
개념간 연결고리가 밑바탕 되어 자신의 말로 설명할 수 있어야 비로소 이해한 것이다.
또한 단순히 문제 분류에 얽매이면,왜 라는 물음에 대답할 수 없다는 것이다. 왜 우선순위 큐를 사용해 문제를 풀었고 나아가 다른 자료 구조를 사용하면 불가능한지 설명할 수 있어야 완벽한 풀이라고 할 수 있다.
이를 위해서는 항상 공부할때는 한 단계 더 나아가 고민하는 습관이 필요하다. 왜 단일 연결 리스트보다 양방향 연결 리스트의 장점이 무엇인지. 그렇다면 양방향의 단점을 무엇인지..
이전과 달리 공부 중 의문이 생겨도 계속해서 탐색해 나가는 시간들이 나에게는 필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멀리 돌아가는 길이 때로는 가장 가까운 길일 수 있다 !」
몰입 루틴!
2023/09/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