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젝트에 힘을 너무 많이 써서 아무것도 할 수가 없었다. 팀 프로젝트에서 이러면 정말 큰일이다. 휴식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생각이 들었다. 정신적으로, 감정적으로, 신체적으로 힘든 프로젝트였다.
What doesn't kill you makes you stronger
힘들었다는 것은 그만큼 성장했다는 뜻일거라 믿는다.
피어세션 때 프로젝트 회고를 했다. 사실 프로젝트 회고보다는 프로젝트 안에서 내 회고에 가까웠다. 나는 팀장으로서 내 생각과 비전이 매력이 없다고 말했다. 하지만, 다른 팀원들은 그런 방향으로 생각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했다. 멘토님도 그랬듯, 리더의 역할은 의견을 조율하고 일정을 관리하는 것이라 했다. 다시 생각해볼 대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