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마무리를 하려고 했던 웹 포트폴리오. 생각보다 디자인에 신경을 많이 쓰고 있는 것 같다. 너무 밋밋해서 보기 싫었던 부분에 애니메이션을 추가했고, 페이지 전환에도 애니메이션을 추가했다. 너무 과한 애니메이션 사용자가 보기에 매우 혼란을 가져올 수 있다는 것을 생각해서 간단하게 전환만, 최대한 눈에 불편함이 없도록 신경을 썼다.
아무래도 이력서 말고도 포트폴리오 자체도 내 명함이다 보니 신경을 많이 써서 시간을 녹이고 있는 것 같은데 리펙터링을 진행하면서 원래는 코드 중복 부분만 없애려고 했던 것이 디자인까지 건드리면서 2차 개발로 이어지는 것 같다. 그래도 대부분은 이전에 짜놓은 코드를 덮어 쓰는 거라 생각보다 거의 복붙이었지만 그 과정에서 발생하는 디자인의 변경이 꽤나 시간이 많이 걸리는 것도 같다.
하지만 이번 주말까지 녹여낸다면 분명 끝이 날 것이고, 다음 주부터 다시 포트폴리오와 이력서를 같이 제출할 수 있으면 그것은 나의 무기가 되니 조금만 더 신경 쓰는 것도 나쁘지 않은 셈이다.
시간 계획을 짜고 철저히 그 계획을 지키면서 개발을 하는 것은 생각보다 쉬운 일은 아니었다. 중간에 계속 과정이 바뀌는 것도 아마 혼자 계획을 세우고 구현을 하다 보니 발생할 수 있는 문제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현업에서는 이런 일이 있을 수 없으니 계획을 수립할 때부터 제대로 된 계획을 세워야한다는 것을 느꼈다. 그러니 이번 주는 절대 넘기는 일이 없도록 시간 안에 완성을 해봐야겠다.
주말 동안 리프레쉬 잘해서 다음 주도 파이팅해보자!
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