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0.한걸음에 달려온 한 달

삼콩·2022년 4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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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론트엔드 스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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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주의 좋았던 점

👉 손코딩

유진님이 손코딩을 추천해주셔서 재현님의 벤딩머신 라이브 코딩 이후 재현님 코드를 하나하나 씹고 뜯고 맛보고 즐기는 손코딩을 해보았다. 몰아치는 과제들에 다하진 못했지만, 태그 하나하나 손으로 써보면서 이 태그를 왜 써주었는지, css 한 줄 한 줄의 의미를 다시 새기는 계기가 되었다. 나는 원래 손으로 쓰는걸 좋아하는 사람이기 때문에 잘 맞는 것 같다. 조은 방법을 알려주신 팀장님 짱 움좍~!

👉 따라하기

저번 3주차까지는 조급하고, 때로는 박탈감을 느끼기도 했다. 그런데 한 달이 되어 가니까, 그 부러움을 속상함으로 소모시키는 횟수보다, 부러움을 선망으로 승화시키는 경우가 잦아졌다. 매일같이 "출석"이 곧 우리가 잘 따라오고 있음을 증명하는 것이라며 단호하게 우리를 감싸주신 호준님과 많은 운영진 분들의 말들이 많은 도움이 됐고, 칭찬을 아끼지 않는 동료분들 덕분인 것도 같다.
많은 이유들이 있겠지만 무엇보다도 가장 큰 이유는, 내가 부러움을 느끼면 그걸 머지않아 내 행동으로 바꾸었다는 것이다. 내가 부러움을 느낀다는 건, 그 모습이 내가 되고싶은 모습이라는 뜻이고, 그럼 당장 하자! 라는 생각이 들었다.

  1. 많은 동료들에게 도움을 주는 정보를 올려주시고 만드시는 다희님을 따라 동료들에게 필요할 수 있는 회고 템플릿을 만들어보기도 하고, 훌륭한 이력서 정보와 자료들을 모아 올리기도 했다.

  1. 동료들에게 항상 질문을 받아주시는 민석님과 지수님을 따라 동료들의 질문이 보이면 즉시 적극적으로 답변해드렸다. 내가 헷갈리는 부분과, 모르는 부분에 대해 답변하는 과정에서 나도 정말 많이 배워간다.
  1. 적극적인 지수님의 태도를 닮기 위해, 평소같았으면 어려웠겠지만, 닮고 싶은 개발자 분께 링크드인으로 연락을 보내고 친구신청을 보내보았다. 답변이 올 것이라곤 생각도 못했는데! 다음엔 질문을 준비해서 연락을 드려봐야겠다.

물론 여전히 내가 바로 실천할 수 없는 것에 대해선 조급함을 느끼지만, 내가 당장 할 수 있고 해낼 수 있는 것을 해버리면 불안감이 해소된다는걸 깨달았다. 다양한 동료들의 장점에 빨대꼽아 쏙쏙 빼먹는 내가 되고싶다. 움쪽!

👉 멋사 동기분들과 대면만남

오프라인에 나가기까지 이런 저런 걱정을 많이 했는데, 직접 만나서 이야기하니 훨씬 좋은 사람들이였고 배울 점이 정말 쏟아졌다. 사람과 함께면 기가 빨리는 나도,, 정말 좋은 기운을 많이 받았던 모임. 멀리 살아서 못만난 분들까지 만나게 된다면 얼마나 좋을까 참 아쉬웠기도 했다. 6월에 제주 컨퍼런스에서 꼭 다른 동료분들도 만나뵙고싶다.

💦 이번 주의 어려웠던 점

👉 집필 스터디

아직 집필에 본격적으로 들어가진 않았지만, 내가 해보는 첫 팀프로젝트라는 점에서 떨리기도 하고 잘해낼 수 있을까하는 두려움도 든다. 디자인팀에도 참여해서 로고와 파비콘을 제작했는데, 이 기회에 피그마를 좀 더 능숙하게 다룰 수 있어서 좋았고, 많은 분들이 좋아해주셔서 너무 다행이라고 느껴졌다. 다만, 과제들로 인해 시간을 많이 못내서 1기 분들께 누가 되는건 아닐런지 너무 걱정된다. 잘해낼 수 있을까!

👉 다음 주 부터는...

  • 이력서 제출 : 이번 주부터 회고팀과 이력서 피드백을 하기로했다.

  • 실시간 상황 스레드에 올리기 : 회고팀 스레드를 파서 그때 그때 피드백을 할 수 있도록 현재 하고 있는 것을 사진찍어 틈나는대로 올리고 있는데, 팀원들이 어떤걸 하고 있는지 볼 수 있고 바로바로 피드백이 오니 정말 좋았다. 다음주 내내 지속하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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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론트엔드 세계의 모략을 꾸미는 김삼콩입니다

2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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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4월 27일

삼콩님 언제나 화이팅💙 응원합니당~~~!

1개의 답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