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블로그 챌린지: 데블챌 2기 10일차
오늘은 스타트업, 특히 비즈니스와 재무에 중점을 둔 16가지 지표를 간략히 정리해놓은 글을 읽어보았다. 재무 지식이 부족하여서 특히 기억에 남길 지표 위주로 정리해보았다.
요약
비즈니스 및 재무 지표
- 예약과 매출은 다르다. 예약은 계약의 의무를 반영하는 개념이지만, 매출은 실제로 서비스가 제공될 때 적용된다.
- 서비스 수익과 제품 수익이 있다면, 제품 수익이 총 수익의 대부분을 차지하는게 더 바람직하다. 핵심은 '반복 수익'인데, 고객당 ARR(연간 반복 수익)이 증가하는게 좋다.
- 생애 가치(LTV)는 고객에게서 얻을 수 있는 미래 순이익의 현재 가치이다. 이를 매출의 현재 가치로 추정하는 것은 잘못된 계산방법이다.
- 마켓플레이스에서 총 상품 가치(GMV)는 총 판매액이라면, 매출은 총 판매액 중 마켓플레이스가 가져가는 수수료 등을 말한다. 둘의 개념을 구분하자.
제품 및 참여 지표
- 활성 사용자에서 '활성'의 정의를 명확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비즈니스마다, 서비스마다, 분석 목적마다 다르게 정의할 수 있다.
- 이탈은 종류도, 측정 방법도 다양하다. 총 이탈률과 순 매출 이탈률을 구분하는 것도 중요하다.
- 다운로드는 대표적인 허상 지표에 해당한다.
지표를 표시할 때 주의할 점
- 누적 차트는 무조건 우상향하게 되는데, 이를 서비스의 성장으로 착각해서는 안된다.
- 축의 라벨, 눈금의 간격 등 차트의 내용을 오해하게 만드는 다양한 꼼수에 유의해야한다.
인사이트
근래 지표와 적용 사례를 읽으면서 같은 개념이어도 비즈니스에 맞게 다르게 적용하거나, 새로운 지표 만드는 등 무궁무진한 지표의 세계를 맛보고 있다.
이번 글도 마찬가지로 재무 지표 등 낯선 개념이 많았지만, 역시 지표란 서비스의 성장을 가늠하기 위한 도구이며 명확한 정의가 필요하다는 골자는 유사했다.
여전히 헷갈리는 개념이 많지만, 다양한 적용 사례를 보면서 실제로 지표를 어떻게 정의하고 분석하는데 활용하는지 살펴보면서 개념을 익혀나가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