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블로그 챌린지: 데블챌 2기 9일차
뉴닉, 어피티 등 몇가지 뉴스레터를 구독하면서 가끔 "뉴스레터는 어떻게 돈을 벌지?" 라는 생각이 들곤한다. 유료 멤버십을 가입해야만 읽을 수 있는 컨텐츠가 아닌 무료로 제공되는 뉴스레터들은 도대체 어떻게 돈을 버는걸까 궁금했다.
그런데 오늘의 데블챌을 작성하기 위해 블로그를 둘러보던 중, 이 질문에 딱 들어맞는 글을 발견하였다. 뉴스레터는 어떤 비즈니스 모델을 가지고 있는지, 그리고 어떤 데이터 분석이 가능하고 어떻게 활용해야할지에 대한 내용이었다.
출처: 뉴스레터는 무엇으로 돈을 벌까?
요약
뉴스레터의 비즈니스 모델
뉴스레터의 수익 모델은 크게 세 가지로 분류된다.
- 브랜디드 콘텐츠 광고: 광고 상품에 대한 정보를 콘텐츠로 만든다
- 유료 멤버십: 뉴스레터에서는 맛보기로 일부를 보여주고, 전문 혹은 심화된 내용은 유료 구독으로 제공한다.
- 강의, 클래스 운영: 뉴스레터와 관련된 파생 콘텐츠를 강의, 클래스로 만들어 판매한다.
AARRR로 뉴스레터 쪼개보기
수익 창출을 위한 뉴스레터의 대표적인 지표는 몇가지가 존재한다.
- 신규 구독자 증감, 구독 해지 증감
- 이메일 오픈율
- 메일 내부 링크 또는 클릭용 버튼에 대한 컨버전
이 지표들을 바탕으로 AARRR 프레임워크로 뉴스레터 서비스를 쪼개볼 수 있다.
1. 유저 활성화(Activation)
- 뉴스레터는 이메일 플랫폼에 종속되어 있으므로 구독자들의 이메일 플랫폼 분포를 살펴보면 플랫폼에 따른 변수에 대처하거나, 플랫폼별 오픈율 차이등을 알 수 있다.
- MAB(Multi-armed bandit) 알고리즘을 사용하여제목을 다르게 한 테스트 메일을 보내 반응을 확인하여 적용할 수 있다.
2. 리텐션(Retention)
- 설문, 의견 나누기 등 다양한 구독자의 참여 유도 컨텐츠를 삽입하여 구독을 유지하는 방법으로 활용할 수 있다.
- 구독 취소 버튼을 클릭하여 최종 수신 거부까지의 각 퍼널을 분석하여 이탈율을 줄이는 방법을 모색할 수 있다.
3. 수익화(Revenue)
- 브랜디드 콘텐츠 광고시, 해당 콘텐츠가 얼마나 효율적으로 노출되고 공유되거나 상품 구매 링크로 전환되는지 등 지표를 설정하여 콘텐츠 효율을 측정할 수 있다.
- 유료 멤버십 또는 강의를 판매한다면, 구독자가 콘텐츠 구매로 전환되는 비율을 살펴보고 타깃 유저를 선정하여 마케팅 캠페인을 진행할 수 있다.
4. 추천 및 공유(Referral)
- 뉴스레터가 공유된 숫자와 구독자 증가율 등을 분석하고, 신규 구독자를 유입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할 수 있다.
인사이트
뉴스레터의 수익 창출에 대한 궁금증이 다소 해소되었다. 특히 AARRR 프레임워크로 뉴스레터 서비스를 분해하는 부분을 읽으면서 이메일 플랫폼에 종속되어서 많은 제한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유명한 뉴스레터들이 각 단계에서 어떻게 서비스를 성장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지 몇가지 떠올라서 흥미로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