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0월 회고록

jaylnne·2022년 11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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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새 프로젝트


명함 입력 모델 고도화 프로젝트와 관련한 온보딩 태스크를 끝내고, 커리어 사업과 관련한 새로운 프로젝트로 옮겨가게 되었다. 내 의사가 반영된 이동이라 열쩡이 더욱 솟는다. 채용공고 데이터를 활용해 다양한 것들을 해볼 수 있을 것 같아서 기대가 된다. 애초에 리멤버에 지원한 동기 중 하나도 인사/HR/채용 데이터 기반의 연구를 할 수 있을 것 같아서였다. ✨

새로운 프로젝트에 투입되었기 때문에, 해당 도메인에서 사용하는 DB의 종류와 구조를 파악해야했다. 10월에 진행한 업무 중 가장 많은 시간을 이 단계에 소요한 것 같다. 왜냐하면 DB 의 구조와 스키마 등에 대해 설명해둔 문서가 한 곳에 정리되어 있지 않았기 때문이다.

리멤버에서는 문서를 주로 Confluence wiki 에 작성해두고 관리하는데(일명 위키라고 부름), 이곳 위키에서 알고싶은 DB 나 데이터 종류를 일일이 검색하여 조사해야만 했다. DB 를 설계하신 개발자분이 상세히 정리해둔 페이지를 발견하면 유레카! 없으면 회의록이나 기획 페이지를 뒤적뒤적 ㅠㅠ 그렇게라도 찾으면 또 다행이고 그마저도 없는 경우엔 테이블의 컬럼명만으로 "이건 이런 의미를 담은 데이터이겠거니..." 유추해야했다. (물론, 슬랙에 질문 세례를 날리기도 했다...ㅎㅎ)

불가능의 벽에 가로막힌 수준은 아니었지만, 어쨌든 요 단계에서 참 많이도... 머리 꽁꽁 싸맸다. 😂

2. 대학원 시험


시험은 11월에 있었지만, 시험 일정이 11월 초였기 때문에 당연히 시험 준비는 10월 중에 했어야만 했다. "확실히... 내 욕심이 과하긴 했나벼" 라는 생각을 많이 하면서 거의 매일 새벽에 잠들었다. ㅋㅋㅋ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든 과목에 100%의 노력을 쏟지는 못할 것 같아서 결국 한 과목은 버렸다. 중학교 첫 중간고사를 치르던 시절부터 무한 도르마무하는 반성이지만... 역시 시험 공부는 몰아서 할 게 아니다. 당일 배운 내용은 당일이나 다음날 중에 복습하여 내 것으로 소화시키는 게 역시 최선이자 최고의 방법이다.

다음 학기엔 조금 더 부지런해져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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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정한 목표에 도달하기 위해 달리는 걸 즐기는 사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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