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스트캠프] Day 91 회고

Gamchan Kang·2024년 12월 23일
0

기업 해커톤에 제출할 페이지를 마지막으로 다 같이 작성했다. 다같이 수내 교육장에서 만나 작성했다. 프로젝트 회고는 하면 할 수록 빈약한 점이 보이는 것 같다. 가장 아쉬웠던 점은 내가 맡았던 데이터 증강이었다. 다른 팀원의 의견을 좀 만 더 고려했다면, 또 내 생각을 더 간명하게 표현했다면 결과가 달라졌을까 싶다. 내 방법론에 너무 얽매인 면도 있다. 좋은 결과 만큼 중요한 것이 빠른 결과이다. 빠르게 실패하고 조정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다음 프로젝트에서는 더 영민하게 생각하고 행동할 필요가 있다.

우리가 한 일을 어떻게 어필할 지는 회고와 다른 이야기이다. 문제 상황은 언제였으며, 어떻게 분석하고 해결했는지, 그 결과 어떤 성과를 얻었는지를 적확하게 보여줘야 한다. 이렇게 말하면 쉬운 이야기이지만, 문제는 내가 혹은 우리가 생각하는 명료함과 다른 사람들이 보는 명료함은 다르다는 것이다. 이게 어려운 것 같다. 다른 사람의 관점으로 객관적 시야를 가지기. 객관적으로 어떻게 보일 것인가? 우리의 주관과 생각을 뒷받침할 사실이 있는가? 다른 이들도 이에 충분히 동의할 수 있는가?

profile
Someday, the dream will come true

0개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