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스트캠프] Day 115 회고

Gamchan Kang·2025년 2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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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 막바지, 마지막으로 일감을 재분배했다. 나는 내가 맡은 메인 파이프라인을 거의 완성했다고 판단해, 손이 모자른 프론트엔드와 백엔드, DB로 일을 변경했다. 이제 파이프라인에서 변경할 부분은 프롬프트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현재 프론트엔드는 리액트, 백엔드는 FastAPI, DB는 MySQL로 구성되어 있다. 전부 기억이 가물가물하지만, 간단하게 리뷰하고 최대한 빠르게 추가 작업을 할 수 있게 진행할 예정이다.

FastAPI는 코드가 매우 간단하고 엔드포인트도 별로 없어 2시간도 안 걸려 리뷰가 끝났다. 매우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의외로 백엔드 서버 구현을 AOP 형식으로 구현을 안해서 코드가 이해하기 쉬웠다. 예전에 백엔드를 공부하면서 캡슐화와 모듈화에 집중한 나머지, 코드 가독성이 너무 떨어진다는 생각을 했었다. 가독성을 해치면서까지 이렇게 모듈화를 해야하는지 의문이 많이 들었는데, 이 코드를 보니 마음이 편해졌다.

프론트엔드는 조금 까다로웠다. axios intercepter, react query, recoil 등 생소한 기능이 많이 있었다. 하나씩 찾아보면서 쓰임새와 왜 쓰는지만 간단하게 넘어갔다. 프론트엔드를 예전에 공부하면서 C나 Java, Python과는 다른 화살표 함수로 대표되는 함수형 프로그래밍이 아직도 익숙지 않았지만, vDOM 기준으로 하나씩 살펴보니 대강 동작을 파악할 수 있었다.

DB는 정규화할 시간이 부족해 리터럴 JSON을 문자열로 변환해 바로 꺼내쓰는 좀 무식한 방법을 썼는데, 나중에 해커톤 종료 후 가다듬어야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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