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ala 알고리즘 학회 2주차 후기(1/9~/1/15)

📍 주제

2주차의 주제는 Dynamic Programming이었다.
해도해도 어려운 태그라고 생각한다.
그나마 많이 풀다보면 좀 정형화되는 유형이 있긴하지만, 응용이 살짝만 들어가도 난이도가 기하급수적으로 상승한다고 느껴지는... 개인적으로 자신없는 알고리즘!

💡 What Did You Learn?

배낭 문제라고 불리는 knapsack 문제도 여러번 만나다보니 제법 속도도 늘었고 자신감도 붙었다. knapsack 외의 DP 문제도 확실히 몰아서 반복하다보니 생각하는 힘이 강해진 것같다.
물론 DP 외에 모든 문제에도 해당되지만, DP태그가 특히 종이에 쓰면서 풀때 감이 빨리 잡히는 것같다. 차분히 확실하게 빠지는 경우없이 체크하는게 더 중요했다.

📝 푼 문제

• 평범한 배낭
• 동전 1
• 전깃줄
• 내려가기
• 파이프 옮기기 1
• 할로윈의 양아치
• 가장 긴 증가하는 부분 수열 4
• 팰린드롬?
• RGB거리 2
• 서울에서 경산까지

---

• 동물원
• 돌 게임
• 극장 좌석
• 시식 코너는 나의 것
  
  
  총 14문제

🥇 후기

DP를 처음 접했을 때 느꼈던 감정은, "와 이런 느낌이면 많이 푼다고 실력이 팍 팍 늘지는 않겠는걸?" 이었다.
몇주전 혼자서 DP를 팠을 때, 또 이번에 스터디 진행하며 일주일동안 DP만 풀어보니 이젠 이런 생각이 든다. "많이 풀어도 어렵네ㅋㅋㅋㅋㅋ"

어찌저찌 Gold1이라는 낮지않은 티어를 달고있지만(진짜 Hell 구간이다 너무 괴로워.. Gold티어 세 문제 풀어도 3포인트 주는거 진짜 개고통이야ㅠㅠㅠㅠ 플레 언제 가?), 솔직히 Gold 1 2 문제들은
해결하기까지 세 시간은 기본으로 잡고 들어가는 것같다.
Gold는 무슨 진짜 주말에 Silver2문제 3시간동안 풀면서 멘탈 싹싹 갈렸다.
그룹 연습 문제가 쉽지만은 않았다. 서울에서 경산까지... 얘는 진짜 뻔하디 뻔한 knapsack임을 알고 접근했음에도 세부적인 몇가지 케이스를 생각하지 못 해 정말 고생했다.. 그래도 몇 시간 퍼부어가면서 5000% 이해해낸 나 자신에게 칭찬! 또 눈 부상에도 불구하고 Gold티어 10문제 푼 것도 칭찬!

Koala 출석부를 확인해봤는데 생각보다ㅋㅋㅋㅋㅋㅋ 스터디원분들이 열심히 안 해서 의외였다. 좀 변태같이 공부하는 사람들이 많이 올 것같아서 기대한 부분이 컸기에 아쉬운건 사실이지만, 그래도 주어지는 미션이 있어 혼자 하는 것보다 확실히 몇 문제 더 풀게되는게 느껴졌다.

3주차 주제는 Simulation , Two Pointer 라고 한다.
시뮬은 매우 좋아하는 태그고, 투포인터는 듣기만 많이 들었지 처음 접해보는 태그라 설렌다. 이번 주는 어차피 부상때문에 운동도 못 가니까 문제 좀 더 많이 풀어보고싶다. 그룹 연습에 모의테스트 풀어볼 시간이 나면 기쁠 것같다!
이번주도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