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주차의 주제는 Simulation , Two pointer였다.
지루한 DP를 지나 가장 좋아하는 태그인 시뮬과, 처음 공부하게 되어 흥미로운 TP를 만나 설레었다!
시뮬레이션이야 사실 문제에서 시키는대로만 꼼꼼하게 코드를 작성하면 돼서
(아 그게 어렵다고ㅋㅋ)"세상에, 이런 묘수가 있었다니!" 싶은건 없었지만, 늘 느낀 바로는 그래프 활용 능력이 뛰어나야 유리한 것같다. 내가 푸는 문제 수준(~Platinum 3)에서의 시뮬레이션 문제가 고난도의 최적화를 요하지는 않으므로, 낚시왕이나 좀 더 쉽게는 2048(Easy)정도만 구현할 줄 안다면 삼성 코테는 붙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Two pointer의 중요성을 깨달았다.
공부해보면 알겠지만, 알고리즘의 난이도는 결코 어렵지 않아서 입문자들도 접할 수 있을 정도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TP를 알고 모르고는 배열의 활용 능력에 있어 매우 큰 차이를 가져다준다.
물론 코테에 있어서 정말 Major한 알고리즘은 아니라는 것에 동의하지만, 그렇기에 TP는 엄청난 변별력을 선사할 것이다.
pill27211님과 nahwasa께 문제 추천을 받아가며 정말 무럭무럭 성장한 한 주였다ㅋㅋㅋㅋ
Platinum5 이하로만 추천해달라했으나 4를 추천해주시는 센스있는 문제와,
스스로가 BFS를 좀 잘한다고 자부하던 것이 처참히 깨부숴지는 문제덕에 참.. 많이 고생했고 재밌었고 힘들었고 설레었고 괴로웠고 뿌듯했던 한 주였다.
푼 지 일주일이 다 되어가는데도 아직까지 기분이 좋은 이번주 최대 업적은
Platinum4 시뮬 문제를 아무 도움받지않고 One try에 AC를 받은 것이다..🥹
정말 행복해!!(코드 길이가 7000B를 넘고 5시간 넘게 걸린건 중요하지 않아!)
후회없을만큼 문제도 많이 풀었고 새로운 알고리즘도 알게되어 알찬 한 주를 보냈다.
Thank you Koala!
아 다음주는 명절이 끼는 바람에.. 이번주만큼 많이 풀 순 없을것같다. 그래도 스트릭은 절대 안 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