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oodborne은 2015년 3월 24일에 출시된 액션 롤플레잉 게임으로, FromSoftware에서 개발하고 Sony Computer Entertainment에서 배급하였습니다. 플레이어는 고딕 양식과 빅토리아 시대의 분위기를 가진 도시 야남(Yharnam)을 탐험하며, 주민들이 괴물로 변하는 전염병의 근원을 찾아 나서는 사냥꾼(Hunter)의 역할을 맡게 됩니다. 게임은 빠른 진행의 전투와 전략적 무기 사용을 강조하며, 플레이어는 다양한 적들과 싸우고 도시의 어두운 비밀을 밝혀야 합니다.
Bloodborne은 출시 이후 비평가들로부터 호평을 받았으며, 많은 게임 리뷰 사이트에서 2015년 올해의 게임으로 선정되었습니다. 예를 들어, GameTrailers, Eurogamer, Destructoid, Edge 등에서 올해의 게임으로 선정되었으며, IGN에서는 "2015년 PlayStation 4 올해의 게임"으로 선정되었습니다.
게임의 성공에 힘입어, Bloodborne: The Board Game과 같은 관련 상품도 출시되었습니다. 이 보드 게임은 1~4명의 플레이어가 협력하여 야남의 비밀을 밝혀내는 캠페인 기반의 액션 어드벤처 게임입니다. 플레이어는 다양한 형태와 능력을 가진 무기를 사용하여 적들을 물리치고, 카드 기반의 전투 시스템을 통해 전략적인 선택을 해야 합니다.
또한, 팬들은 게임의 독특한 분위기와 스타일을 재해석하여 다양한 창작물을 만들어냈습니다. 예를 들어, 'Bloodborne PSX'라는 프로젝트는 원작 게임을 PlayStation 1 스타일의 그래픽과 게임플레이로 재구성한 디메이크(demake) 버전입니다. 이 프로젝트는 PS1 특유의 투박하고 거친 그래픽을 통해 원작의 고딕 호러 분위기를 새롭게 표현하여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
출시 1년 만에 200만 장 이상 판매 (출처: PlayStation 공식 발표)
2022년 기준, 약 300만 장 이상 판매된 것으로 추정
성공요인
독특한 분위기와 스토리텔링: 고딕 양식과 빅토리아 시대의 분위기를 결합한 독특한 세계관이 플레이어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게임의 스토리텔링은 직접적인 설명보다는 환경과 아이템을 통해 암시적으로 전달되어, 플레이어들이 스스로 이야기를 탐구하도록 유도합니다.
도전적인 게임플레이: 높은 난이도와 치밀한 전투 시스템은 플레이어들에게 도전 의식을 불러일으키며, 성공 시 큰 성취감을 제공합니다. 이러한 도전적인 요소는 게임의 핵심 매력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빠르고 역동적인 전투 시스템: 이전 FromSoftware의 작품들과 비교하여 더 빠르고 공격적인 전투 스타일을 도입하여, 플레이어들에게 새로운 전투 경험을 선사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게임의 긴장감과 몰입도를 높이는 데 기여했습니다.
Wikipedia
높은 재플레이 가치: 절차적으로 생성되는 Chalice Dungeons와 다양한 빌드 옵션을 통해, 플레이어들은 여러 번의 플레이를 통해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요소들은 게임의 수명을 연장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멀티플레이어 요소: 다른 플레이어와의 협력 및 경쟁을 통해 게임의 다양성과 재미를 더했습니다. 특히, 다른 플레이어의 세계에 침입하거나 협력하여 보스를 물리치는 등의 요소는 커뮤니티의 활발한 참여를 이끌어냈습니다.
[Bloodborne] 게임이 왜 대단한가? (Hbomberguy 영상 요약)
1. Bloodborne의 핵심적인 게임플레이 변화
Bloodborne은 기존 다크 소울 시리즈에서 몇 가지 중요한 변화를 도입하여 더 빠르고 공격적인 전투를 유도함.
방패 삭제
다크 소울에서는 방패를 사용하여 방어하며 전투를 진행할 수 있었음.
Bloodborne에서는 방패 대신 총기(파이어암)를 제공하여 패링(적 반격기회 유도)을 장려함.
결과적으로 플레이어는 수동적 방어가 아닌 회피와 공격 중심의 전투 스타일을 익히게 됨.
스태미나 제한과 공격 타이밍 조정
버튼을 누르면 즉시 반응하는 액션 게임(데빌 메이 크라이 등)과 달리, 다크 소울 시리즈는 공격을 결정하면 취소가 불가능함.
Bloodborne도 같은 방식이지만, 회피가 훨씬 중요해지면서 더 역동적인 전투가 가능해짐.
래리(리게인) 시스템
적에게 맞았을 때 일정 시간 내에 반격하면 일부 체력을 회복할 수 있음.
덕분에 수동적 플레이 대신 공격적인 플레이를 유도함.
2. Bloodborne이 다크 소울보다 친절한 이유
Bloodborne은 기존 다크 소울 시리즈보다 초보자 친화적인 설계를 도입함.
도전적인 난이도를 유지하면서도 자연스럽게 학습할 수 있도록 유도
다크 소울에서는 방패를 제공하여 수동적인 플레이를 유도했음.
Bloodborne은 방패를 없애고, 플레이어가 회피와 반격을 학습하도록 유도함.
그 결과, Bloodborne을 먼저 접한 유저들은 다크 소울을 더 쉽게 받아들이게 됨.
초반 튜토리얼이 더 직관적
다크 소울은 게임 초반에 적을 무조건 죽게 만들어 “넌 죽을 것이다”라는 메시지를 전달함.
Bloodborne은 공격적으로 싸우는 법을 가르치면서도, 보스전에서 실패해도 다음 도전에 도움이 되도록 유도함.
힐링 시스템의 변화
다크 소울에서는 에스트 병(회복 아이템)이 고정 개수라 신중하게 사용해야 했음.
Bloodborne에서는 "블러드 바이알(체력 회복 아이템)"을 적에게서 자주 획득할 수 있어 회복에 대한 부담이 적음.
3. 레벨 디자인과 세계관
Bloodborne은 보다 직관적인 레벨 디자인과 강렬한 분위기를 제공함.
다크 소울은 오픈월드 느낌이 강하지만, 너무 많은 백트래킹(반복 이동)이 필요함
Bloodborne은 이를 개선하여 더 밀도 높은 맵과 탐험의 재미를 제공함.
야남(Yharnam) 시내가 점진적으로 변화하며, 스토리가 진행됨에 따라 적들이 점점 미쳐가는 변화가 나타남.
플레이어가 직접 스토리의 영향을 느낄 수 있도록 함.
러브크래프트적인 공포 요소 추가
게임 초반에는 전통적인 고딕 호러 분위기지만, 진행하면서 점점 우주적 공포(Cosmic Horror) 스타일로 변함.
플레이어의 인사이트(Insight, 일종의 정신력) 수치가 높아지면 새로운 몬스터와 변형된 환경이 나타남.
이러한 변화는 단순한 공포가 아니라 플레이어가 직접 세계의 변화를 체험하도록 유도하는 강렬한 요소임.
4. 전투 시스템의 진화
Bloodborne은 다크 소울 시리즈보다 더 재미있는 전투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몇 가지 핵심적인 변화를 줌.
무기 시스템 개선
다크 소울에서는 다양한 무기를 제공했지만, 특정 무기가 압도적으로 좋거나 나쁜 경우가 많았음.
Bloodborne은 무기 종류는 줄였지만, 모든 무기가 변형(트릭 웨폰) 기능을 갖고 있어 다양성과 전략성을 제공함.
변형 시스템 덕분에 플레이어는 한 가지 무기로도 다양한 스타일의 전투를 경험 가능함.
보스전 디자인 개선
기존 다크 소울 시리즈의 몬스터 보스들은 종종 단조로운 패턴을 가졌음.
Bloodborne에서는 보스가 플레이어의 움직임에 더 적극적으로 반응하고, 공격 패턴도 더 변칙적으로 작동함.
특히 가스코인 신부(Papa Gascoigne)와 같은 보스는 회피와 패링을 강제하며 플레이어의 실력을 키우도록 설계됨.
5. 단점 및 개선할 점
Bloodborne은 뛰어난 게임이지만, 몇 가지 단점도 존재함.
헌터 NPC와 전투의 밸런스 문제
적 헌터(NPC)들은 너무 많은 체력과 탄약을 보유하여 플레이어와 공정한 싸움이 어려움.
PVP(플레이어 간 대전) 요소는 재미있지만, NPC 헌터는 단순히 체력만 많아서 재미가 반감됨.
샬리스 던전(Chalice Dungeon)의 단조로움
샬리스 던전은 랜덤으로 생성되는 던전이지만, 레벨 디자인이 매우 단순하고 반복적임.
주요 보스가 던전에서 재활용되는 경우가 많아 전투의 신선함이 떨어짐.
랜덤 던전보다는 기존 방식처럼 정교하게 설계된 던전이 더 좋았을 것.
빠른 이동 시스템의 불편함
맵 간 이동을 위해 반드시 헌터의 꿈(Hunter’s Dream) 허브 지역을 거쳐야 함.
이 과정이 불필요하게 번거로움.
6. 결론: Bloodborne은 소울 시리즈의 완성형
Bloodborne은 다크 소울보다도 더 직관적이고, 공격적이며, 몰입감 높은 전투를 제공함.
✔ 초보자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설계됨
✔ 더 역동적인 전투 시스템 도입 (패링과 회피 중심)
✔ 레벨 디자인과 세계관이 훨씬 더 치밀하게 구성됨
✔ 공포와 미스터리 요소가 강해 탐험의 재미를 극대화함
✔ 전작보다 더 직관적인 게임 진행과 장비 시스템
❌ 랜덤 던전(샬리스 던전) 퀄리티가 낮음
❌ 일부 NPC 헌터가 과도하게 강함
❌ 이동 시스템이 다소 번거로움
결과적으로, Bloodborne은 단순히 좋은 게임이 아니라, 소울라이크(Soulslike) 장르를 완성하고 발전시킨 작품이라 할 수 있음.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