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제
├─ 시간 개념
└─ 현실성 개념
If we play tennis, I will win.
우리가 테니스를 치면, 내가 이길거야.
If we played tennis, I would win.
우리가 테니스를 쳤다면, 내가 이겼을 거야. -> 현실성 개념
과거 시제는 '현실에서 한 발 물러선 개념'을 담고 있습니다. 그래서 현재 사실에 대한 상상 / 가정 / 비현실적 상황을 이야기할 떄에 '과거 시제'를 사용합니다. 이렇게 쓰인 과거 시제
는 시간 개념으로 설명할 수 없기 때문에, '시간 개념의 과거'와 구분하여 가정법 과거
라고 부릅니다.
과거 시제가 '현실에서 한 발 물러선 개념'을 담는 것은, 영어만 그런 것이 아니라 한국어도 마찬가지입니다. 영어의 시제 역시 같은 논리로 작동한다는 것을 기억하고, 한국어와 비교해보면서 자연스럽게 받아들여 보세요.
// be 동사가 가정법 과거로 쓰이면, 예외적으로 무조건 were만 사용합니다.
If i were a student, I would study really hard.
내가 학생이었다면, 정말 열심히 공부했을 거야.
be 동사에 고대 영어의 흔적이 남아서,
시간 과거
는 인칭에 따라 was / were 를 선택해서 쓰지만가정법 과거
는 무조건 were만 사용합니다.
// had + ~ed(p.p.) = 과거 + 과거
-> 과거 사실에 대한 상상/가정/비현실
If we had played tennis, I would have won.
(그 당시에) 우리가 테니스를 쳤었다면, 내가 이겼었을 거야.
If i had studied harder, I would have passed the exam.
(그 당시에) 내가 더 열심히 공부했었다면, 나는 시험에 통과했었을 거야.
정리해보겠습니다.
If we play tennis, I will win.
If we played tennis, I would win.
If we had played tennis, I would have w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