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자이지만 UX에 관심이 많아 읽게 된 책이다.
실제로 이 책의 앞부분에 대상 독자는 "UX 라이터"라고 한다.
모바일 앱 화면에 문구가 있을 때와 없을 때의 화면을 비교해보니, 인터페이스가 UX 라이팅에 얼마나 많이 의존하는지 시각적으로 알 수 있었다.
전략 문구를 작성하기 위해 만든 빈칸 채우기 포맷이다.
우리는 (사용자 유형)에게 (사용자 요구)를 제공해서
사용자가 (사용자에게 제공되는 가치)를 실현하도록 할 것이다.
이는 (제품명)의 (경영상 이점)에 도움이 될 것이다.
이 포맷을 사용하면 기획 의도를 파악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그리고 이 포맷을 작성했을 때 아래와 같은 내용을 스스로에게 물어보면 좋은 전략인지 알 수 있다.
UX 라이터로써 스스로 어떤 문구를 보고 2초 넘게 생각해야 하면 그 문구는 적합하지 않다고 한다.
제품을 개발할 때 잠재적인 사용자의 경험을 고려하지 않으면, 특히 잠재적인 사용자는 제품을 사용하지 않게 됨
기기에 관한 지식이 없어도 이해할 수 있어야 한다.
명확성, 간결함, 인간미
비트모지 같은 경우에는, 앱을 최신으로 업데이트 하지 않은 사용자에게 사용자의 아바타가 앱 업데이트를 알려줌
가이코라는 앱은 보험료 납입, 신규 보험 가입, 계좌번호 조회, 메일링 주소 변경 등의 기능을 사용할 때, 친근한 도마뱀과 같은 보이스가 앱 전반에 나타남
하지만, 사고를 접수하거나 도로 출동 서비스를 받는 곳에서는 보이스가 목표 지향적으로 바뀜
친근한 컨셉도 좋지만, 상황에 따라서는 보이스가 바뀌는 것이 좋음
보이스는 브랜드나 제품, 디지털 인터페이스에서 나타나는 개성으로 다른 브랜드의 제품 또는 인터페이스와 차별화되는 요소
톤은 이 보이스가 특정한 맥락에서 표현되는 방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