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사하면서 시스템엔지니어 로드맵을 정리하기로 생각했다. 사실 개발을 위한 로드맵은 정리가 많이 되어있으나 시스템엔지니어에 대한 소개는 찾을 수가 없어서 이번기회에 정리를 해본다.
사실 시스템엔지니어로 근무를 하면서 정말 많은 것들을 배웠지만 결국 얻은 결론은 모든 내용을 기초까지는 고루고루 알아야 된다는 것이다. 예를 들면 이런 것이다.
"우리가 Windows Server Active Directory로 직원들 PC를 관리 중이에요.. 그래서 PC를 부팅 시 SSO를 통해서 자동 로그인이 되도록 해주세요.."
실제 내가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고객에게 요청받은 내용이다. 더 많은 내용을 적고 싶으나 민감할 수 있는 부분이라서 중요하지 않은 요청을 예를 들어 적었다. 대부분의 정보처리기사를 따신 분들이라면 SSO (Single Sign On)의 개념에 대해서는 알고 있을 것이다. 그러나 Active Directory의 의미를 모르는 경우는 많을 것이다. 이처럼 시스템엔지니어는 카멜레온 같은 능력을 갖춰야 하는 경우가 많고 실제로 고객들도 엔지니어가 그 정도 능력은 될 것이라고 믿고 이야기하는 경우가 많다. 아마도 앞으로도 이러한 경향은 매해 더 높은 수준을 요구하게 될 것이다. 그럼 지금부터 예시로 떠드는 내용이 아닌 진짜로 로드맵을 한번 적어보겠다.
시스템엔지니어는 내가 생각하기에는 필수로 공부해야하는 과목이 있는거 같다. 실제로 업무에도 많이 사용되기도 하고 아마 시스템엔지니어로 근무를 하는게 아닌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엔지니어를 하더라도 지금 소개하는 과목들은 영원히 변하지 않고 시스템엔지니어들에게는 지겨워도 봐야되는 내용일 것이다.
하나씩 필요한 공부나 부분에 대해서 적다보니 결국은 나에게 아쉬웠던 점과 부족했던 부분에 대한 성찰을 하던 시간이었던 것 같다. 그리고 다음부터는 "그래, 퇴사했어. 그래서 이제 머 할거임??" 이 부분에 대해서 하나씩 정리하여 적어보겠다.
안녕하세요 정리해주신 로드맵 감사합니다
독학중이라 포폴 구상하는데 전혀 감이 잡히질
않습니다 조언 구할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