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과 공부
현재 대기업에서 일하는 파견 SI 회사에서 일하고 있다!
한달정도 일한거지만 결론부터 말하자면 SI의 무서운 소문과 다르게 그럭저럭 잘 해내고 있다
아무래도 대기업에서 일하는 부분이 있다보니 복지 낙수효과도 좋고...!
무엇보다 사용하는 언어들이 뒤쳐져 있지 않다는 점이 가장 만족스럽다.
현재 리액트, 오라클DB를 사용하고 중점적으로 사용하고 있어서 프론트엔드로썬 정말 다행이란 생각을 많이 했다ㅜㅜ
보통은 제이쿼리를 사용해서 다루다보니...
그리고 SQL공부할 일이 전혀 없었는데 오라클을 다루게 되면서 데이터의 구조를 조금씩 이해해나가고 있다.
대기업의 데이터는 양부터 달라서 많은 데이터들을 보내고 받아내면서 자연스럽게 흐름에 대해서 고민하고 신경을 많이 쓰게 되었다!
부트캠프에서 공부했을 땐 흐름 이해를 잘 못해서 '난 리액트를 정말 복습을 많이 해야겠구나' 라고 생각했는데....
그건 그냥 데이터의 양이 적어서 생긴 문제였다고 생각한다.
지금은 UseState, UseEffect 다루는데 거침이 없다ㅎㅎㅎ(아쉽게도 UseMemo를 사용할 일은 거진 없다....ㅜㅜ)
농담으로 이것만 알면 리액트 다 공부한거다! 라고 꼽히는 3개의 hook을 이정도 다루는거라면 리액트는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는 판단이 들정도...!!!!
그리고 처음엔 프론트엔드치고 데이터 다루는 일의 비중이 커서 좀 걱정이 들었는데, SQL을 다루는게 흠도 아니고 개발자로썬 당연히 할줄 알아야하는 부분이라고 많은 분들이 말씀해주셔서 그려러니하고 공부하고 있다.
이런 장점도 있지만 단점도 역시 있다.
일단 자체 서비스를 만드는 것이 아니다보니 업계용어에 대해서 많이 취약한 점이 있고, 케바케이겠지만 구성원의 나잇대가 높다보니 생기는 아쉬움도 있긴하다
이 부분은 희망사항이긴 하지만... 현재 물류시스템을 담당하고 있어서 나중에 다른 테크기업에서 살릴 수 있는 일이 있지 않을까 내심 기대해보고 있다.
서비스라는 것이 무형의 것이지만 사업을 확장하게 되면 결국 물류시스템은 없어서는 안될 부분이기도 해서...(아니라면 좀 슬플지도ㅜㅜㅜㅜ)
그리고 이 부분을 담당하는 개발자가 없어서 말뚝박기가 쉽다는 점도 있다. 이건 장점이자 단점이기도 한데..!!
타 대기업 팀에서도 말씀해주셨지만 어딜가든 소식이 들린다는ㅎㅎㅎ 부분이 있다고 한다
일단 주어진 일에 대해 약 1~2년정도는 그저 배운다는 생각으로 지낼 예정이다!
공부해야할 것들
CS와 코딩테스트 그리고 SQL과 다른 프론트 라이브러리? 이렇게 크게 4가지로 분류해서 생각중인데 뭐부터 찍어먹을지 늘 고민이다
일단 SQL은 실무에서 다루고 있어서 늘 함께하고 있지만 다른 것들은... 내가 노력하지 않으면 안될 부분들이라ㅎㅎㅜㅜ
아직은 한달정도 일했으니까 천천히 생각하면서 경력기술서에 어떻게 채워넣을지, 어떤 것들을 공부해서 사이드 프로젝트를 해볼지 고민해보려고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