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vaScript 미션 회고

슈비니·2023년 4월 25일

제로베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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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먼저 말하고 싶은 점은 html/css과는 차원이 다르다는 것이다. 물론 처음보는 언어는 아니지만, 정식으로 배워본 것은 처음이기에 이미 알고 있던 다른 언어들과 헷갈리기도 하고, 자바스크립트만의 메소드같은 것도 바로바로 생각해내기가 어려웠다. 하지만, 이번 과제를 진행하면서 그런 메소드들을 자주 사용하려고 노력하고 코딩테스트에서도 자주 쓰니까 쉽게 익혀지는 것 같았다. 역시 많이 해보면 실력은 상향되는 것 같다.

다들 아시겠지만 new 생성자나 클래스가 어려웠다. 그리고 axios도 어려웠다... 강의에선 fetch 쓰는 법만 알려줬는데 갑자기 axios를 사용하라고 하니까 당황스러웠다. 물론 강의 외의 것들도 스스로 공부해서 익혀야 하는 것을 알고 있지만 역시나.. 어려웠다. 하지만 열심히 구글링하고 모던 자바스크립트 책을 살펴가면서 하나씩 예제를 보면서 실제로 실습해보면서 익힐 수 있었다. 그리고 과제를 하면서 제일 당혹스러운 부분은 NodeList가 나올때다. 물론 노드리스트가 배열이 아니라는 것을 알고는 있지만 노드리스트인지 배열인지 확인 먼저 하지 않았던 때에는 매번 그걸로 시간을 버렸던 것 같다. 왜 안 될까 하면서... 그런 적이 한 두번이 아니니까 이젠 먼저 확인하는 것 같다. 역시 사람은 실수하면서 성장하는 것 같다.

토이프로젝트 실습이 가장 도움이 되었다. 중간에 영상이 잘 안 보이는 이슈도 있었지만, 예제를 직접 풀고 실습하면서 언어를 익히는 걸 좋아하는 나에겐 더 할 나위없는 강의였다. 물론 개념도 중요하지만 성격상 개념만 공부하려고 하면 오히려 더 어렵다고 느껴져서 실습을 하다가 모르는 개념이 있으면 그 부분은 꼭 찾아보고 이해해야지 넘어가는 성격때문인지 실습 영상이 학습하는데 더 도움이 되었다.

모던 자바스크립트 책을 뒤늦게 샀는데 이 책을 가장 먼저 살 것 같다. 아무리 구글링을 하고 mdn를 찾아본다고 해도 책이 있는거랑 없는 거랑은 마음가짐 자체가 다른 것 같다. 그렇다고 모두에게 책을 사라고 하는 건 아니지만, 여튼.. 난 뭐가 좀 있어야 안심이 되는 성격이라 그런 것 같다. 그래서 제일 먼저 책을 사고 핵심 개념 정리 요약을 먼저 듣고 이해가 안 되면 책을 참고하면서 강의를 시청했을 것이다. 강의를 다 시청했다면 바로 토이 프로젝트 실습 영상을 보면서 바로바로 실습을 이어나갔을 것이다. 그리고 시간이 많았다면 velog에 내가 이해하기 어려웠거나, 중요한 개념 같은 건 바로바로 작성했을텐데... 그 점이 아쉽다. 하지만 시간이 부족했던 나에게 블로그까지 적으면서 했으면 과제를 못 끝냈을 거라고 생각한다. 과제를 끝냈으니 그동안 블로그에 적으려고 기록해뒀던 것들을 서서히 작성할 것이다.

이번 과제는 어려운 듯 하면서 쉬운 기분이였다. 그러니까 쉬운 건 진짜 몇시간만에 해낼 수 있는데, 어느 한 부분이 어렵다? 싶으면 그냥 아예 진도 자체를 못 나갔다.. 자바스크립트 미션이라는게 예를 들어 내가 마우스를 클릭하면 화면이 어떤 식으로 이루어지도록 구현하는 거라 결과가 눈에 쉽게 보이는데 그래서 더 어려운 것 같고 다르게 생각하면 이건 안 되는 코드이군..하면서 바로 수정해야 하는 걸 알려줘서 어찌보면 쉬웠던 것 같기도 하다. 그리고 제일 도움이 많이 됐던 console.log(). 난 얘 없었으면 아무것도 못해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typeof도 마찬가지^^.. 진짜 수천번은 쳐보고 이게 뭘 고르는 거지, 뭘 선택한 건지, 이건 문자열인지, 숫자인지, 배열인지 아닌지.... 나에게 큰 시련들이 많이 찾아왔는데 이걸로 해결할 수 있어서 다행입니다. 아무튼 이번 자바스립트 과제는 좀 더 일찍 시작했으면 빨리 끝냈을 거 같은데 가이드라인에 맞춰서 했더니.. 흠. 다음 과제에선 일찍 시작해보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다음주부터 리액트를 시작하는데.. 왜 벌써 무서울까 😢😞😞😞
잘 해내고 싶어용...

효율을 생각하는 프론트엔드 개발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