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PM?Marketer?Developer?

해봤니?·2023년 10월 1일
1
post-thumbnail

직무가 머이리 많아...

기업에 직무들 보면 진짜 많다. C-Level만 붙어도 요새 변화하는 사업에 따라 CEO,COO,CTO만 있는게 아니라 CFO,CPO,CMO,CBO 등등 진짜 많다. 나는 창업을 하면서 내가 어떤 직무를 하고 싶지?!?!라고 생각했는데 걍 헛소리였다.
당연 CEO라는 대표자의 역할을 하는 사람은 한명 필요하지만, Co-Founder 또는 초기멤버라면 다 할 줄 알아야한다. 특히 요새 시대에는 SaaS와 자동화 Tool이 잘되어 있어 좀 만 노력하면 어느 정도까지는 가능하게 만들 수 있다.


그래서 사실 창업을 진행해가는 초기 멤버라면 Problem-Solver가 맞는 거 같다. 올웨이즈(레브잇)는 직무 구분 없이 Problem-Solver로 사람을 뽑는다. 이것이 무조건적으로 옳다고는 할 수 없지만, 창업에 뛰어들어보면 진짜 해결해야할 문제가 수백가지이다. 적은 인원으로 Sales, Operation, Product, Marketing, 개발, 채용 등 해결해 나가야할 문제가 쌓여있는데 나는 한가지만 할께라고 말하는 것은 결국 스타트업의 속도를 늦추겠다는 말과 같다고 들린다.

물론 사업이 커가면서 업무를 분담하고 전문성을 가진자가 해당 문제를 해결해나가는 것이 더 효율적이고 옳을 수 있지만, 막 시작한 초기 스타트업은 그런 인재가 당장 필요하다고 생각이 들지않는다.


그러면 그것을 어떻게 배워?!?

솔직히 창업에 필요한 역량을 정규 고등 및 대학 수업에서는 알려주지 않는다. (경영 수업에서는 조금 알려주나?!?) 필자도 아직 멀었다고 생각한다.
근데 그러면 어디서 배우냐....
사실 대학생 때부터 창업 동아리 or 창업을 직접 해보는 것이 가장 많이 배운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그 경험을 해야 내가 창업(생산자)로서의 삶이 맞는지 아니면 노동자로서의 삶이 맞는지도 알 수 있다고 생각한다.

만약 안했다면?!?!
답이 있겠는가...걍 뛰어들어야한다. 사회는 호락호락하지 않다. 당신의 창업을 위해 내가 모든 것을 무료로 알려줄께라는 마더테레사 같은 사람은 절대 없다.

2가지 방법을 제안한다.

1. 직접 창업을 시도해봐라.

창업을 처음 시작했을 때(현재 회사는 아니다, 혼자 맨땅에 해딩) 개발자 및 공과대학 출신이 나는 그냥 내가 생각한 아이디어를 앱으로 만들면 되는거 아닌가?!?라는 생각으로 시작했다.
하지만 전혀 아니였다. Product와 사업은 어떻게 보면 매우 깊은 연관이 있는 거 같지만, 아니다. Product는 이쁜 쓰레기가 될 확률이 너무 높다. 결국 사업은 고객에게 돈을 꺼내와야 하는 것이다. 당신은 고객의 소리와 시장도 파악 안해놓고 돈을 기꺼이 그들이 낼 것이라고 생각하는가?!?!?!
이 일련의 과정을 한번이라도 체험하고 싶다면, 적어도 나의 아이디어를 증명시킬 수 있는 MVP,IR Deck, 사업 계획서 등이라도 한번 써보고 만들어봐라. 얼마나 내가 무지하고 사업이란 것이 험난한지 알 것이다.
그래서 필자는 요새 정부에서도 장려하는 예비창업패키지 or 다양한 AC/VC에서 추친하는 창업자들을 모아 체험시키는 것이라도 해보라고 하고 싶다.

2. 사람을 만나라.

맨날 친구들 만나서 술먹고 다니는가?!? 필자도 그랬다(왜 그랬을까?!). 물론 인생에서 친구를 만나는 것은 좋지만, 사업을 하고 싶다면 멘토라고 생각드는 사람들께 직접 이메일 or 링크드인 등 다양한 방법으로 커피챗을 요청하라. 멘토분들은 생각보다 당신의 사업 아이템에 대해 많은 것을 지적해주고, 자신들이 겪어온 것을 바탕으로 많이 알려준다. 그리고 그들이 추후에 당신에게 함께 사업을 해보겠나?!?!라는 제안을 하기도 한다.
특히 창업에서 Domain도 중요하지만 같이 시작하는 멤버들의 가치관이 정말 중요하다. 그들과 함께 얘기해라 그리고 끝 없이 고민해라. 멘토들이 절대적으로 옳지는 않다.
스타트업 시장은 늘 인재 채용에 목말라 있는 시장이라고 생각한다(지극히 개인적인 생각). 그렇기에 많은 사람들이 Inbound 또는 추천을 통해 채용을 많이 진행하기도 한다. 내가 누군가에게 추천과 제의를 받고 싶다면 집에 쳐박혀있으면 과연 그것이 이뤄질까?!?!
필자도 창업을 결심하고 수 없이 많은 창업가와 Disquiet에서 대표들과 많은 이야기를 하면서 보냈다.(이 시간이 아깝다면, 친구들 만나는 시간을 줄여라.)
현재 진행하고 있는 사업도(커피챗 했던 창업자분께서 함께하자고 제안했다.)

profile
사업과 Product

0개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