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생상품투자권유자문인력 취득 과정과 결과에 대해 공유합니다.
23년의 하반기 동안 영업점에서 근무하면서 필수적인 자격증과 직장에서 취득하기를 권장하는 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해 노력을 하는 중이다. 금융 도메인은 처음이기 때문에 자격증 취득과 개인적인 공부를 통해서 기초 지식을 쌓을 수 있어 좋다고 생각한다. 우선 시험을 접수하면 공부하게 되어있다고 믿고 있기 때문에 하반기에만 6개의 시험을 접수하고 시험을 준비했다. 자격증 취득에 적지 않은 노력과 시간을 투자했지만, 보험대리점 시험 이후 다른 자격시험에서 연속으로 불합격했다. 업무 적응을 핑계로 하반기 동안 별 성과 없이 보내는 것이 아쉬웠는데, 다행스럽게도 가성비 있는 점수로 합격하게 되어 참 기쁘다.
우선 시험 응시를 위해서는 파생상품 투자권유자문인력 투자자보호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계획을 보다 치밀하게 세웠다면 개인적으로 수강할 필요 없이 직장에서 신청할 수 있었는데, 시기를 놓쳐 개인적으로 교육을 신청해 수강했다. (증권, 파생, 펀드 자격별로 투자자보호교육은 별도로 있다.)
시험은 사지선다 객관식으로 4개 과목별 25문제 총 100문제가 출제된다. 과목별로 과락이 있어 50%(13문제) 이상 맞춰야 하고, 응시 전체 정답 비율이 70%(70문제) 이상을 맞춰야 했다.
금융 3종(증권, 파생, 펀드) 교재는 해커스를 추천한다. 증권 시험을 통해서 해커스 문제집에서 똑같은 문제가 나오는 것을 보았기 때문에 선택에 고민이 없었다. 시험을 준비할 시간은 2주가 있어 책에서 주어진 10일 완성 학습플랜 일정을 따라보려고 노력했다.
평일에 퇴근 후 준비는 역시나 어려워 주말에 몰아서 공부한 날이 더 많았다.
문제 위주의 교재이기 때문에 파생상품에 대한 이해를 위해서 금융연수원에서 파생상품관련 한 강의(파생상품의 개념과 실무 노하우 [2 기])와 투자자보호 교육(파생상품 투자권유자문인력 투자자보호)에서 다루는 내용도 시험에 도움이 되었다. 대중교통으로 이동하면서 유튜브에서 해커스 맛보기 강의를 들었던 것도 도움이 되었다.(자격증을 꼭 취득해야하는 상황이라면 강의를 듣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시험은 100분간 100문제를 풀게 되어있으며, 총 4과목으로 구성되어 있다.
11월을 마무리하면서 기술신용평가사3급을, 12월에 있는 펀드투자권유자문인력을 취득하고, 내년에 증권투자권유자문인력을 다시 준비하기로 한다.
금융공기업 디지털 취준생인데 블로그에 있는 글 잘읽고 있습니다. ^_^ 최근 입행후에도 열공하시면서 금융권 관련 자격증을 취득하시는걸 보니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자극이되네요. 혹시 입행전 금융 관련 지식을 위해 신입으로서 필요할 만한 자격증있을지 문의드립니다. 물론 서류에는 우대가 안되는 걸로 알고 있지만 입행 후에 현업에 좀더 빨리 적응하고 싶은 마음에서 드리는 질문입니다. 더불어 금융관련 면접 질문 준비팁이 있으신지도 알려주시면 많은 도움되겠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