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의 셋째 주가 시작됐다. 이번 주는 무엇을 할 것인가, 계획을 세우고 시작했다.
이전에 회사에 지원할 때 이력서를 가지고만 지원을 했다. 포트폴리오의 필요성을 크게 느끼지 못한 것도 만들지 않고 있었던 이유 중 하나였다. 이력서의 깃 주소를 통해 내가 만든 프로젝트를 볼 수 있고, 리드미에 프로젝트에 대한 전체적인 과정을 적어놓았기 때문에 크게 필요가 있을 것이라 생각을 하지 못했다.
그러나 이것은 나만 생각해서 내린 이유였다. 회사의 인사 담당자가 이력서를 한 번 받으면 내가 보낸 이력서 하나만 받는 것이 아니라 수백 명의 이력서를 받게 된다. 그 수백 명이 나와 똑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다면 인사 담당자는 분명 지칠 것이다. 그렇다면 그 이력서를 꼼꼼히 보지 않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장황하게 나뉘어진 프로젝트 경험을 한 곳으로 모으는 것이 필요하다고 느껴졌다.
디자인은 여러 사람들의 포트폴리오를 보면서 괜찮은 디자인을 하나 정했고, 개발 기간은 일주일 정도로 잡으려고 한다. 최대한 시간을 투자해서 만들고 난 후에 포트폴리오와 이력서를 가지고 프론트엔드 개발자가 되기 위해 많은 도전을 다시 시작해야겠다.
오늘 이전에 한 번 리뷰 받았던 이력서를 수정한 후 형들에게 다시 리뷰 요청을 했다. 그래서 오늘 리뷰를 받았는데 많은 경험을 했으니 자신감을 가지라는 말이 정말인지 엄청난 위안이 되었다. 이전까지 아직 내가 부족한 건가 생각해서 조금 지치기 시작했는데 자신감이 생겨 무엇이든 할 수 있을 것만 같았다. 너무 조급해지지 말자 지금 나는 잘하고 있으니 조금 더 다듬어서 내가 할 수 있는 것을 하면 된다.
이번에 리뷰 받은 것을 토대로 한 번 더 수정을 끝마친 뒤 포트폴리오가 완성되는대로 포기하지 말고 계속해서 도전을 해야겠다.
오늘 깨달은 것은 자신감을 가지자. 너무 취업도 안되고 해서 엄청 지쳐있었다. 내가 못해서도 아니고 부족해서도 아닌데 자꾸만 조급해져서 그런 것 같다. 내가 이때까지 해온 것도 많고 잘하고 있으니 앞으로도 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나는 생각한다. 힘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