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업계 동향_7월1주차

VIV LAB·2023년 7월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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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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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추린 업계 동향

  • 플루닛, DB손보와 생성형 AI 서비스 위한 MOU 체결
  • 용인세브란스, 지능형 휴먼 AI 도슨트 도입 첫발
  • “내 얼굴을 만화 캐릭터로”···맞춤형 AI 서비스로 확 바뀐 SKT 에이닷
  • 스노우, ‘AI 프로필 서비스’ 출시 한 달만에 150만건 돌파
  • 실제 배우를 본뜬 버추얼 휴먼 탄생, 가상인간 '예슬E'
  • “엄마 보고 싶었어요”… AI로 부활한 순직 조종사
  • AI로 전세계 셀럽 아바타 생성
  • 생성형 AI, 광고 시장에 침투하다… “제작비 1/4로 줄어”
  • 생성형 AI의 '학습 데이터' 고민

플루닛, DB손보와 생성형 AI 서비스 위한 MOU 체결

DB손해보험은 지난 4일 인공지능(AI) 기업 솔트룩스의 자회사 플루닛과 생성형 AI 기술 기반 서비스를 보험 업무에 적용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솔트룩스는 생성형 AI, 대화형 챗봇 등의 인공지능, 데이터과학 전문기업으로서 이번 협약을 통해 DB손해보험은 보험 설계사들이 영업 활동 및 고객 응대 업무에 활용할 수 있는 신개념 ‘AI 명함’을 제작 및 배포하게 된다.

AI 명함에는 설계사들의 실제 영상 및 음성 데이터를 기반으로 제작된 가상인간이 탑재된다. 실제 모습과 목소리를 똑같이 재현한 자신만의 AI 명함을 통해 보험 설계사들은 스스로를 홍보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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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세브란스, 지능형 휴먼 AI 도슨트 도입 첫발

연세의대 용인세브란스병원은 최근 인공지능(AI) 플랫폼 개발 기업 마음AI와 국내 종합병원 최초로 ‘지능형 휴먼 AI 도슨트’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휴먼 AI 도슨트는 병원에 방문한 환자에게 AI 가상인간 및 음성 기술을 활용한 컨시어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술이다. 협약을 체결한 마음AI는 자체 연구를 통해 총 82건의 AI 관련 특허를 보유 중이다. AI 컨택센터와 기업 맞춤형 GPT를 적용한 AI 휴먼 서비스 등 다양한 AI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용인세브란스병원은 지능형 휴먼 AI 도슨트를 구축해 △원내 위치 안내 △초진 환자 안내 △질환별 진료과·주치의 안내 △예상 진료·검사 대기시간 조회 등 양방향 소통이 가능한 AI 컨시어지 서비스 모델 및 추가 서비스 콘텐츠를 공동 개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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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얼굴을 만화 캐릭터로”···맞춤형 AI 서비스로 확 바뀐 SKT 에이닷

‘AI 컴퍼니’를 선언한 SK텔레콤의 대표 서비스이지만 가입자 정체기에 접어든 에이닷이 지난달 30일 챗GPT 같은 생성형 AI 기술을 가미해 180도 달라진 모습을 보여줬다.

개인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하는 똑똑한 앱으로 진화하기 위해 구동 시 등장하는 홈 화면부터 완전히 바꿨다.
홈 화면에서 제안한 ‘AI 사진 찍기’ 기능을 이용해 촬영해봤다. ‘AI 페이스’ 기능을 골라 얼굴을 어려 보이게 고칠 수 있었다. 보정 전후 사진을 비교해보니 입꼬리, 턱 윤곽, 팔자 주름 등이 달라졌다. ‘AI 만화필터’ 기능을 이용해 얼굴을 웹툰 주인공처럼 바꾸는 것도 가능했다.

또한 개성 있는 페르소나(독립된 인격체)를 가진 캐릭터들과 일대일 대화를 나눌 수 있는 AI 챗봇 대화방 ‘프렌즈’도 생겼다. SK텔레콤이 150억원을 투자한 AI 스타트업 스캐터랩과 공동 개발한 감성형 AI 에이전트를 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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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노우, ‘AI 프로필 서비스’ 출시 한 달만에 150만건 돌파

5일 스노우에 따르면 지난 5월말 출시한 AI 프로필 서비스 이용건수가 지난달 말 기준으로 150만건을 넘어섰다. 출시 직후 이용자가 몰려 '이용 지연' 상황이 연출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지난달 하순 서비스 지역을 일본과 태국, 인도네시아 등 해외로 확대하면서 이용자가 급증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AI 프로필 서비스 이용가격을 대입해 계산해보면 150만건 이용으로 한 달 새 100억원 가량 스노우가 벌어들인 셈이다.

스노우는 AI 프로필 서비스의 인기가 계속될 수 있도록 서비스 제공 국가와 인종, 체형에 맞춘 고도화 작업을 진행할 방침이다. 현재는 우리나라와 아시아 국가 이용자 눈높이에 맞춘 '좀 더 예뻐진 나'를 보여주는 상태라면, 앞으로는 세계 각 지역의 미적 기준에 맞춘 '미인'으로 변신시켜 줄 수 있도록 서비스를 업그레이드하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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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배우를 본뜬 버추얼 휴먼 탄생, 가상인간 '예슬E'

바이텍씨엔티는 4일 배우 한예슬의 버추얼 휴먼 '예슬이(예슬E)를 제작하고, 매니지먼트를 담당한다고 밝혔다.

바이텍씨엔티 측은 "딥러닝 기술을 기반으로 만든 버추얼 휴먼 '예슬이'는 강의, 음반, 광고, 캐릭터사업, 메타버스 관련한 콘텐츠 제작 등 차별화된 전략으로 시장을 선점해 미디어 트렌드를 선도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실제 배우를 기반으로 제작한 버추얼 휴먼이 개별적으로 활동을 예고한 건 '예슬E'가 처음이라는 점에서 이목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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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보고 싶었어요”… AI로 부활한 순직 조종사

국방홍보원 국방TV는 5일 AI 딥페이크 기술로 복원한 박 소령의 모습을 '그날 군대 이야기 고 박인철 소령을 만나다' 편에서 공개했다.

국방부가 AI를 활용해 순직 장병의 모습을 복원한 건 처음이다.

국방부는 "임무 중 전사하거나 순직한 장병의 유가족을 위로하고, 호국영웅의 숭고한 희생에 예우를 표할 방법을 고민하면서 프로젝트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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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로 전세계 셀럽 아바타 생성

최용호 갤럭시코퍼레이션 대표(34)는 최근 매경미디어센터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각 나라의 주요 도시별로 한 곳씩 망자(亡者) 스튜디오를 세워 글로벌 AI 아바타를 만드는 작업을 본격화하고자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실제 갤럭시코퍼레이션은 이달 일본 도쿄법인 가동에 들어간다. 최 대표는 "일본에 이어 사우디아라비아·아랍에미리트(UAE) 등 중동, 홍콩 등 해외 주요 도시마다 법인을 세워 지금은 고인이 되었거나 실존하고 있는 해외 유명 인사들의 IP를 딥러닝해 AI 아바타로 생성해내는 작업에 속도를 내려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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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성형 AI, 광고 시장에 침투하다… “제작비 1/4로 줄어”

생성형 AI는 ’비용 절감 효과’를 안고 본격적으로 산업 현장에 뿌리를 내리고 있다. 광고·마케팅 업계가 주요 무대다. 생성형 AI가 만든 음악이 광고에 삽입되는가 하면, 광고 전체를 만드는 단계에 이르렀다. 사람과 시간이 곧 비용인 업계 특성상 여러 명이 오랜 시간에 걸쳐 수행하는 업무를 몇 분 만에 해내는 생성형 AI는 업무 효율성을 끌어올리는 데 큰 도움을 준다.

LG유플러스는 AI 전담조직 CDO에서 보유한 ‘익시(ixi) 기술’을 활용해 시나리오, 이미지, 음성, 영상 등 광고 제작에 필요한 소스를 만들었다. 다양한 아이디어를 생성형 AI에 넣으면 광고 텍스트 시나리오를 만든다. 이후 장면별 이미지와 영상을 시각 AI로 생성하고 편집한다. 음성 AI를 활용해 적절한 톤의 성우 내레이션까지 삽입하면 한 편의 광고가 완성된다. 이번 광고 제작에는 생성형 AI가 출력한 약 300여개의 소스를 사용했다.

이를 통해 광고 제작 비용은 물론 기간을 대폭 줄일 수 있었다고 한다. LG유플러스는 “생성형 AI로 만든 광고 제작비가 통상 광고제작에 들어가는 비용과 비교해 약 4분의 1 수준이었다. 제작 기간도 약 3분의 1까지 단축할 수 있었다”고 5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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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성형 AI의 '학습 데이터' 고민

생성형 인공지능(AI) 경쟁이 ‘데이터 갈등’으로 번지고 있다. 생성형 AI 경쟁력의 핵심이 데이터 학습량에 달려 있어서다. 생성형 AI 기업은 어떻게든 더 많은 데이터를 긁어모으려 하고, 데이터를 보유한 기업들은 이를 막는데 총력을 기울인다.

구글은 지난 1일로 개인정보 처리 방침을 변경하면서 ‘온라인에서 수집한 정보를 AI 학습에 사용할 수 있다’는 내용을 넣었다고 IT매체 기즈모도가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데이터 보안과 저작권 문제가 AI 시대에 새로운 불씨로 떠오르면서 무단으로 데이터를 가져가지 못하게 ‘자물쇠’를 채우는 곳도 는다. 미국 최대 커뮤니티 사이트 중 하나인 레딧은 이달부터 서드파티 API(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 애플리케이션을 대상으로 1000회 접속할 때 24센트의 요금을 부과하기로 했다. 그동안 무료로 하던 것을 유료화하는 것이다.

생성형 AI 스타트업들도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AI 스타트업들은 양질의 데이터 확보를 위해 대기업들과 제휴를 맺으려고 노력 중이지만 은 지적재산권(IP·Intellectual Property Rights) 장벽이 스타트업들을 가로막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수많은 생성형 AI 스타트업이 생겨나는 상황에서 유일한 생존 방법은 AI를 학습시킬 데이터 확보 경쟁에서 이기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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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V LAB은 Visual AI와 VR,MR,AR기술을 기반으로 버추얼프로덕션과 디지털휴먼 제작, VFX/CGI 등 AI기술의 연구 개발을 수행하는 비브스튜디오스의 제작 기술 연구소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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