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업계 동향_10월3주차

VIV LAB·2023년 10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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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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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추린 업계 동향

  •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AI 콘텐츠 세이프티’ 출시로 AI콘텐츠 심각성 점수화
  • 네이션에이, AI 3D 콘텐츠 서비스로 7일만에 50만 가입자 확보
  • 네이버 스노우, AI 자회사 슈퍼랩스 완전히 품는다
  • 버추얼 걸그룹 이터니티, "미디어 아트와 K팝 공연의 융합"첫 콘서트 성료
  • 플랫폼 기업 LaaS 주목…생성형 AI 도입 돕는다
  • 게임업계, ‘생성형AI’로 게임 제작 비용 줄일까
  • 애플, 비전프로 관련 동향 (아이폰 3D 촬영 기능 추가, 보급형 개발 등)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AI 콘텐츠 세이프티’ 출시로 AI콘텐츠 심각성 점수화

마이크로소프트가 18일 성형AI를 활용한 콘텐츠에 대해 심각성을 점수화해 정책 준수 여부를 쉽게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 ‘애저 AI 콘텐츠 세이프티(Azure AI Content Safety)’를 출시, 안전한 온라인 환경과 콘텐츠를 만드는 책임 있는 AI 생태계 확장에 나선다고 밝혔다.

애저 AI는 고급 언어와 비전 모델을 사용해 증오나 폭력 등 잠재적으로 유해한 콘텐츠를 감지, 이를 심각성 점수로 표시한다.

이를 통해 기업과 조직은 내부 정책에 근거해 유해 콘텐츠를 차단하거나 플래그 표식 등으로 서비스를 맞춤화할 수 있다.

콘텐츠 사용 목적과 사례에 맞춰 세분화된 검수 기준 설정이 가능하다.

예를 들어 게임에 중점을 둔 플랫폼이 학생 교육용 콘텐츠를 제작할 경우 폭력성, 유해성에 대한 언어 표현 수준을 다르게 설정할 수 있다.

글로벌 에너지 기업 쉘(Shell)의 직원들은 자체 개발한 생성 AI 플랫폼 ‘Shell E’을 통해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하고 배포하는데, 이 과정에서 ‘애저 AI 콘텐츠 세이프티’는 부적절하거나 유해한 콘텐츠를 제한하고 온라인 공개 이전에 관련 정책을 준수하는지 확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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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션에이, AI 3D 콘텐츠 서비스로 7일만에 50만 가입자 확보

네이션에이는 SaaS로 제공하는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한 3D/4D 모션 콘텐츠 서비스 ‘뉴로이드’가 론칭 7일만에 누적 가입자수 50만명을 돌파했다고 19일 밝혔다.

뉴로이드는 사용자가 텍스트만 입력하면 3D 애니메이션을 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능을 제공하고 있으며 론칭 직후, 3D 게임을 개발하는 플랫폼 로블록스 사용자들 사이에서 높은 인기를 끌고 입소문을 타기 시작해 가입자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고 네이션에이는 분석했다.

네이션에이는 10월 중 뉴로이드 누적 가입자 100만명을 돌파하고, 연내 사용자 1000만 달성을 목표로 속도를 낼 계획이다. 향후 다양한 고객들에게 적용가능한 3D 콘텐츠 서비스로 자리잡기 위해 서비스 고도화를 진행하고 이를 통해 네이션에이의 타깃 시장을 확대해 나가겠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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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스노우, AI 자회사 슈퍼랩스 완전히 품는다

네이버 계열사 스노우가 인공지능(AI) 자회사 슈퍼랩스를 흡수합병한다.

스노우는 경영 효율성 증대와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슈퍼랩스를 1:0 합병 비율로 흡수합병한다고 지난 16일 공시했다.

슈퍼랩스는 네이버 계열사들과 협업을 통해 다양한 AI 버추얼 휴먼(가상 인간)을 선보여 왔다.

대표적으로 지난해 11월 네이버 쇼핑 ‘패션타운’ 광고 영상에서 첫 번째 가상 인간 ‘모아(MOA)’를 공개했다. 지난 4월엔 일명 ‘네이버판 AI 화가’인 ‘라스코 AI’를 선보이고, 5월엔 스노우 산하 뷰티 브랜드 ‘어뮤즈’ 모델로 활동하는 가상 인간 ‘아마라’를 발표한 바 있다.

스노우 관계자는 “슈퍼랩스가 해오던 이미지 기반 생성형 AI 서비스는 현재 스노우 등 다양한 앱을 통해 글로벌로 확장되고 있다”며 “같은 조직 내에서 더 많은 시너지를 모색하기 위해 합병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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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추얼 걸그룹 이터니티, "미디어 아트와 K팝 공연의 융합"…첫 콘서트 성료

국내 최초 K팝 버추얼 아이돌 이터니티((IITERNITI)가 첫 콘서트 ‘이터니티 비긴즈 : 더 퍼스트 저니’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터니티는 AI그래픽 전문기업 펄스나인이 독자적인 인공지능기술 딥리얼AI로 만든 세계 최초의 버추얼 휴먼 걸그룹으로 이번 콘서트는 14일과 15일 이틀간 경기 광명 아이벡스 스튜디오 메인공간인 하이퍼홀에서 진행됐다.

공연이 진행된 아이벡스 스튜디오 하이퍼홀은 국내 최대 규모(약 1350인치)의 초대형 고해상(16K) LED와 3D 이머시브 사운드 시스템이 설치된 몰입형 콘텐츠 상영공간이다.

펄스나인 박지은 대표는 지난 9월 새롭게 업데이트된 초당 44프레임 얼굴 변환되는 실시간 ‘딥리얼 라이브’ 기술 시연을 통해 이터니티의 멤버 초롱으로 변신하기도 했다. 관객 중 한 명이 무대 위에서 딥리얼 라이브를 체험하는 이벤트도 진행해 현장을 찾은 많은 관계자들에게 다양한 협력기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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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기업 LaaS 주목…생성형 AI 도입 돕는다

생성형 인공지능(AI) 서비스를 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플랫폼 기업이 부상하고 있다. 자체 생성형 AI 기술 개발이 어렵다는 점을 고려, 누구나 대규모언어모델(LLM)을 쉽게 활용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한다.

원티드랩은 '원티드 LaaS(LLM as a Service)'를 출시할 예정이다. 고객사는 오픈AI 등 각 LLM 서비스에 별도로 가입하지 않고도 여러 LLM을 활용할 수 있다. 오픈AI에서는 플레이그라운드라는 LLM에디팅 툴을 제공한다. 해당 툴로 서비스를 개발할 경우 오픈 AI에서 제공하는 LLM만 사용해야 한다. 그러나 원티드 LaaS를 활용하면 다양한 기업에서 제공하는 LLM을 이용할 수 있다. 고객사 규모에 따라 적합한 LLM 모델이 바뀌는 수요를 반영했다.

AI 챗봇 이루다를 개발한 스캐터랩은 기업 맞춤형 '소셜 AI 구축 솔루션'을 제공 중이다. 고객사는 이를 통해 특색 있는 캐릭터를 만들어 자사 서비스에 접목할 수 있다. 게임 분야 접목 시 게임 NPC 등으로 실시간 인터랙티브 콘텐츠를 만들 수 있다. 인플루언서 연예인의 AI 클론, 버추얼 휴먼 등에 접목할 수도 있다.

에스앤피글로벌에 따르면 미국 정보기술(IT) 기업 절반 이상은 비용 부족과 데이터 관리의 어려움 문제로 AI 제품 개발 및 도입에 부담을 느끼고 있어 LaaS 기업이 더욱 부상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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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업계, ‘생성형AI’로 게임 제작 비용 줄일까

국내 게임사인 크래프톤은 퍼즐게임에 AI를 도입했다. 크래프톤의 독립 스튜디오인 렐루게임즈의 ‘푼다: AI 퍼즐’은 AI가 각 스테이지를 이용자 수준에 맞춰 생성한다. 이용자는 개인 맞춤 난이도를 경험할 수 있다.

임 연구원은 “앞으로 생성 AI가 스토리를 생성하고, 그래픽과 사운드를 입히고, 프로그래밍을 보조하는 시대가 될 것”이라며 “개발자들이 리소스를 수급하는데 사용한 시간과 비용의 상당 부분이 콘텐츠 개발로 전환된다”고 전망했다.

게임업계는 자체 이미지 생성 AI를 개발하거나 ‘미드저니’, ‘스테이블디퓨전’ 등의 AI 툴을 이용하고 있다. 일러스트레이터가 수작업으로 그린 게임 일러스트 가격은 장당 수십만원이지만 AI 툴을 이용해 그린 일러스트는 장당 수십원 수준으로 AI가 그린 그림을 다시 수정하는 방식으로 제작과정을 거치면 시간과 비용을 아낄 수 있다.

자체 생성 AI를 개발하고 있는 국내게임사들도 있다. 크래프톤은 2021년부터 AI를 게임 등의 사업에 적용할 수 있도록 개발하고 있다. 크래프톤의 딥러닝 본부는 ‘버추얼 프렌드’를 2024년에 출시하는 것이 목표다. 크래프톤은 △사람처럼 대화할 수 있는 챗봇 △사람 얼굴을 3D 아바타로 생성하는 기술 △언어를 이미지나 오디오로 변환하는 기술 등을 개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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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비전프로 관련 동향

아이폰15 프로, 비전 프로 연동 '3D 촬영 기능' 추가

아이폰15 프로 및 프로 맥스에 차세대 비전 프로 헤드셋에서 활용할 수 있는 새로운 기능이 추가됐다.

12일(현지시간) IT매체 엔가젯에 따르면 아이폰15 프로 모델은 3D 공간 비디오와 사진 촬영이 가능하다. 이는 내년 출시될 비전 프로로 전송해 즐길 수 있다.

애플은 비전 프로 공개 당시 공간 비디오와 사진이라는 개념에 집중했다. 이는 헤드셋을 착용해 구현할 수 있는 3차원 경험이다. 예를 들어 자녀의 생일파티 공간 비디오를 촬영하고 비전 프로를 착용해 재생하면 마치 그 순간으로 돌아간 듯한 느낌을 체험할 수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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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전 프로로 창문 없는 차에 VR 풍경 제공…특허 획득

애플이 출시 예정인 비전 프로 헤드셋을 통해 창문이 없는 차량에 가상현실(VR) 바깥 풍경을 제공하는 특허를 획득했다고 18일(현지시간)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이 전했다.

접근 방식을 간단히 설명하면 헤드셋이 외부 카메라 및 기타 센서로부터 데이터를 받아 가상의 풍경을 제공하는 식이다. 또는 완전히 새롭게 시뮬레이션 된 풍경을 제공할 수도 있는데, 이는 차량의 실제 움직임을 반영한다. 놀이공원의 움직이는 가상 롤러코스터 시뮬레이터와 비슷한 기능이다.

애플은 이 기능을 차 멀미의 해결책으로 제시했다. 또 엔터테인먼트 목적이나 생산성 향상에도 사용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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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메타가 7분의 1 값에 새 기기 내놓자 2000달러 저렴한 보급형 개발 나서

블룸버그 통신은 지난 15일(현지시간) 뉴스레터를 통해 애플이 내부적으로 1500~2500달러 수준의 비전 프로를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이렇게 되면 보급형 기기에는 외부 디스플레이인 ‘아이 사이트(Eye Sight)’가 사라질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아이 사이트는 기기 사용자가 외부를 볼 수 있게 해주는 디스플레이다. 기기 사용 중에 주변 사람을 바라보며 원활하게 대화할 수 있게 해준다.

또한 블룸버그는 프리미엄 제품보다 적은 수의 카메라가 보급형 기기에 탑재될 것으로 전망했다. 내부 디스플레이의 해상도는 고가 제품에 비해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애플은 지난 6월 연례 세계 개발자 회의(WWDC)에서 비전 프로를 처음 내놓으면서 내년 초에 3499달러로 출시하겠다고 밝혔었다.

메타가 지난 10일 출시한 최신 XR기기 ‘퀘스트3’의 최저가격은 499달러(약 67만원)다. 한국에선 128기가바이트(GB) 모델이 69만원, 512GB 모델이 89만원에 팔리고 있다. 애플이 공식적으로 밝힌 비전 프로의 예상 출시가와 비교하면 7분의 1 수준이다.

XR 기기 출하량

18일 시장분석업체 CCS인사이트에 따르면 올해 XR기기의 전 세계 출하량은 980만대로 지난해(920만대) 대비 6.5% 증가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다만 내년 출하량은 1620만대로 올해보다 65.3%나 늘어날 것으로 추산한다. 2027년엔 올해보다 665.3%나 급증한 7500만대에 이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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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V LAB은 Visual AI와 VR,MR,AR기술을 기반으로 버추얼프로덕션과 디지털휴먼 제작, VFX/CGI 등 AI기술의 연구 개발을 수행하는 비브스튜디오스의 제작 기술 연구소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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