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년 내에 (기존 인터넷을 암호체계 대신) 양자내성 암호체계가 광범위하게 적용될 것으로 예상한다."
🖲 양자 내성 암호
양자내성암호(Post-Quantum Cryptography)는 양자컴퓨팅 환경에서 안전하게 암호기술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새로운 공개키암호입니다. 1994년 피터 쇼어(Peter Shor)에 의해 양자 컴퓨팅을 이용한 연산으로 인수분해, 이산로그 등 기존 공개키암호의 기반문제를 이론적으로 해독할 수 있는 알고리즘이 개발된 이후, 이러한 양자컴퓨팅 환경에서 해독 위협에 대응하는 새로운 공개키암호를 양자내성암호라고 합니다.
🎬 배경
- 현재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인터넷, 애플리케이션, 모바일 뱅킹, 디지털 서명 들을 지키고 있는 암호체계(RSA, ECC 등)는 모두 1970~1980년대에 고안
- 기존 컴퓨터가 도저히 풀기 어려운 문제를 제시해서 오로지 그에 대한 해답(암호)을 가진 사람만 핵심 데이터에 접근할 수 있도록 만든 것이 바로 이들 암호체계
🎬 문제
- 문제는 과거에 만든 암호체계들이 '양자컴퓨터'라는 새로운 도전자 앞에서 뚫리는 점
🎬 미국의 처세
- 미국은 2016년 8월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와 국립표준기술연구소(NIST)를 통해 양자내성 암호체계를 만들기 위한 공고문을 전 세계 수학계와 암호학계에 내보내는 작업을 시작
- 올해 5월 Joe Biden 미국 대통령은 "양자 컴퓨터를 막을 수 있는 국방 호체계를 만들라."
- NIST는 양자컴퓨터 공격을 막아낼 수 있는 암호체계 4가지 기준을 선정
- 그 중 2가지가 프랑스 출신 컴퓨터 과학자 다미앵 스텔레 프랑스 리옹 고등사범학교 교수가 이끄는 팀에서 제안
- 스텔레 교수는 "백악관은 현재 마련된 암호체계들을 양자컴퓨터에 내성이 있는 기준들로 바꾸는 작업을 시작한다. 오늘날 암호체계는 빠르게 양자내성을 지닌 암호체계로 바뀌어 나갈 것."
🎬 진행 방향
- 현재 국방, 항공, 우주, 에너지를 비롯한 국가적으로 민감한 산업들을 보호하고 있는 암호체계들은 양자컴퓨터가 도입될 경우 쉽게 뚫릴 수 있다
- "이미 이를 인식하고 있는 기업들은 양자내성 암호체계를 시범적으로 도입."
- Airbus가 양자 내성 전자서명 체계에 큰 관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