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자와 블로거 그 사이 어딘가

몰입을 즐기는 개발자·2023년 4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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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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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포스팅은 개발자로써 꾸준한 글쓰기를 이어가기 위해 책을 읽고 글쓰기를 하고 있는 한 대학생의 스토리입니다.


포스팅 작성 동기

"글 잘쓰는 개발자가 결국 'Top-Tier'다."
이번 취업을 준비하면서 현업에 계신 겸임교수님, 개발바닥의 이동진님과 제로초님이 강조하시는 포인트라는 걸 느끼고 있습니다. 세간의 화제가 되었던 '역행자'라는 책도 결국 '22전략' 이라고 불리는 책읽기와 글쓰기를 강조하고 있는데요, 이러한 책읽고 글쓰기는 전 세계 상위 부자들의 공통적인 특징이기도 합니다.

역행자라는 책에는 특히 어떤 분야든 상위 0.1프로안에 드는 전략을 설명하는데요, 나의 다양한 역량을 잘 융합하면 남들과는 다른 "차별점"을 만들어 낼 수 있다고 합니다. 예를 들어 저의 상황에 비유하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개발자로서의 역량(상위10%) + 글쓰기 역량(상위 10%) + 소통 능력(상위10%) = 상위 0.1%

해당 글을 읽고 많은 공감을 느꼈습니다. 제가 요즘들어 자주 시청하는 유투브 채널 개발바닥, 제로초, 그리고 역행자의 저자 자 청등도 결국 본인의 현업 외 글을 쓰는 능력, 소통하는 능력을 융합시켜 각 분야에서 알아주는 전문가로 성장하신게 아닌가 싶습니다.

본능을 역행한 독서

저도 글쓰기에는 공감을 느껴 오늘도 등교길에 자그마한 책을 보면서 등교를 했는데요, 매일 알고리즘 문제를 풀기로 제 자신과 약속 했음에도 불구하고 학교에 앉자마자 이렇게 벨로그를 쓰게 된 이유도 결국 저는 "부자가 되고 싶다" 라는 목표가 있기 때문이 아닐까 합니다.

"본능을 역행하라" 라는 자청님의 말씀처럼, 공부한 것을 벨로그를 작성하는 것은 처음에 상당히 번거로웠습니다. 개발자로서 꾸준함을 보여준다는 것은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그 중 하나는 이러한 글쓰기가 아닌가 합니다. 쌓이고 나면 결국 자산이 되는, 나의 성실함을 어필할 수 있는 하나의 무기가 되는 거죠.

비판적 독서의 중요성

저는 도서관에서 1달간 알바를 하면서 독서의 중요성을 많이 느끼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아래와 같이 노션에 독서를 한 후 기록을 남기기 시작했어요. 저렇게 쌓이고 나니 뿌듯하기도 하지만 내가 단순히 책을 읽은 것이 아닌, 나의 생각을 정리하는 비판적인 독서가 상당히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저는 인스타로도 제가 접하는 것에 대한 정리글이나 저의 생각을 스토리로 남기는 편이기도 합니다.

오늘은... 블로그 그리고 Funnel

사실 '블로그하는 맘'이라는 책의 독서록을 작성하려고 하다 여기까지 왔네요..^^ 저자는 일상블로거이고, 일상블로거로서 겪은 다양한 경험들을 자신만의 이야기로 잘 풀어내신 것 같습니다. 오늘은 하루만에 갑자기 네이버 포스팅 상단에 뜨는 경험을 공유하신 부분을 읽었는데, 확실히 하루 방문자수가 수천, 수만에 달하는 파워블로거의 영향력과 수입(?)이 부러웠습니다..ㅎㅎ

그리고 제가 얼마전에 읽었던 "마케팅 설계자"라는 책에서 강조했던 'Funnel'이라는 단어가 떠올랐습니다. 어떻게 하면 사람들을 하나의 깔때기로 모을 수 있을까? 하지만 제가 글을 쓰면서도 느끼는 것이지만 그냥 일기처럼 쓰는 것과 이렇게 독자를 고려해서하는 글쓰기는 압박감이 다른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후자가 좀더 스트레스를 받는 것(?) 같네요.

러셀 브런슨의 마케팅 설계자에서 느낀점이에요!
https://abrupt-guavaberry-bf7.notion.site/861e7e036a784398aa261308e1f32d6a

창업을 하시거나 수익모델을 어떻게하면 만들 수 있을까에 대한 글쓴이의 경험과 노하우가 잘 정리되어 있어 강추!합니다 ^^

마치며...

현재 이력서를 작성하느랴 고통(?)받는 저에게 글쓰기의 중요성을 느끼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닌 것 같습니다.
결국 이력서 작성은 자기 PR을 얼마나, 어떻게 잘 정리하여 가독성있게 면접관들에게 읽힐 것이냐를 관통하기 때문에 평소 이렇게 꾸준히 벨로그에 글을 올려야 겠다고 다짐하게 됩니다.

그럼 첫 포스팅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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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에 목마른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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