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저런 일로 바쁘게 살다 보니 한 달이 지나서야 컨퍼런스가 끝난 직후에 작성한 임시글을 출간했다;;)
안드로이드 개발자 사이에서 그렇게 유명하다는 드로이드나이츠 2023 컨퍼런스에 참여했다.
공식 행사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였는데 실제로는 더 일찍 온 사람들이 그렇게 많아서 드로이드 나이츠 개발자 티셔츠도 L 사이즈는 금방 나갔다고 해서 XL을 겨우 구했다. 그밖의 각종 굿즈들도 받았다. (나는야 굿즈 사냥꾼 😜😜😜)
인기가 많다는 것을 증명하듯이 지금까지 참석했던 개발자 컨퍼런스에 비해 세션이 많았고, 이를 트랙으로 묶어서 3개의 트랙으로 나누었다.
근데 기대하는 세션이 한 타임에 겹쳐 있어서 듣고 싶어도 못들었던 세션이 있어 아쉬움이 있었다. 열심히 들었던 Dagger Hilt, MVVM 패턴(원래는 아키텍처 세션이었는데 내용이 바뀜), 안드로이드 테스트, UX 스터디, 2개의 Jetpack Compose 세션이 정말 유익했는데, 다른 세션도 그랬을 것이다. 그 세션이 발표자료라도 공유되면 좋은데 어떤 세션은 제공이 안되어서 더 아쉬울 따름이다. 🥺🥺🥺
3개의 발표 트랙과 4개의 기업 스폰서 부스에 준비된 콘텐츠들이 조화로웠다. 이번 행사를 아무 문제 없이 잘 준비한 운영진들의 노고에 박수를👏 보낸다. 앞으로도 유익한 기회와 자리가 계속 이어지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좋은 발표를 준비해주신 스피커 분들이 고마웠다!
끝으로 항상 제게 좋은 영향을 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내년 Droid Knights에서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