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회고

thsamajiki·2024년 1월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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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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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에 여러 행사가 있어서 5일이 지나서야 올린다.

취업 준비

상반기에는 팀 프로젝트로 안드로이드 네이티브 '온앤오프' 앱을 개발하면서 시작했다. 개인 프로젝트보다는 팀 프로젝트 경험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했기에 열심히 몰두해서 개발했다. 그리고 개발하면서 부족한 점이 있다고 생각되는 점에 대해서는 책을 읽거나 구글링하며 배워나갔다. 그리고 그와 동시에 취업 준비도 했는데 회사를 찾아보면 생각보다 안드로이드 개발자 채용 공고가 많지 않았다. 신입을 모집하는 곳이 많지 않았고, 왜 그런가 생각해보니 대외적인 이유(경제 불황, 전쟁 등)로 인해 원자재 가격이 오르고 회사들이 투자를 꺼리다 보니 신입을 점점 선호하지 않는 것이었다. 그래서 용기를 내어 주니어 경력직 공고에도 지원했지만 쉽지는 않았다.
서류를 통과해도 10개 중에 2~3개 정도였다. 이 정도면 잘하는 것이라고 누군가는 얘기하지만 내 기준에서는 아니었다. 감히 10개 중에 5개 이상은 뚫는 것을 원했지만 그렇게 되기가 쉽지는 않은 것 같다. 그리고 앱 개발 경험은 많은 편이지만 코딩 테스트에서는 떨어졌다. 이렇다 보니 면접을 보고 싶어도 그렇지 못했던 것이라고 생각한다.

안드로이드에 대한 공부는 유지하면서 알고리즘에 대해 좀 더 학습할 필요하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인프런에 있는 "자바(Java) 알고리즘 문제풀이 입문: 코딩테스트 대비"를 수강하며 부족한 문제 유형에 능숙해지기 위해 반복해서 학습했다.


성장

돌이켜보면 안드로이드 개발자로서는 많이 성장했다고 생각한다. 원티드에서 멘토-멘티 이벤트를 통해 만난 멘토에게 현업에 관해서 궁금했던 얘기를 들으며 궁금증도 풀렸고, 안드로이드 컨퍼런스에 참여하며 최신 트렌드에 관해서 들으며 견문을 넓힐 수 있었다. 그리고 특히 팀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코드 리뷰를 하면서 좋은 코드에 대해 많이 고민하게 되었다. 남의 코드를 읽고 이해하는 것은 쉬운게 아닌데, 자꾸 보면서 이해하기 쉬워지게 되는 나 자신을 발견했다.



결론

2023년을 결코 헛되이 보내지는 않았다. 의미 있는 한 해였다.
돈 벌기 시작하면 본격적으로 취미 생활도 시작하고 싶다.
올해에는 좀 더 성장하는 멋있는 개발자가 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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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로이드 개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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