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파민 중독을 벗어나자

new_chall·2021년 8월 31일
0

8월 29일에 컨디션 난조에 대해 고민을 하였고, 이유를 찾아보았었다.
그 결과, 나에게 맞는 요인으로 도파민 중독 증세라는 결과가 나에게 가장 맞다고 결론을 내리게 되었다. 왜냐하면 도파민 중독의 주요 증상인 "도파민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같은 행동을 반복하여 끊임없이 빠져든다"라는 문구가 너무나 나와 비슷하다고 느꼈기 때문인데, 나의 퇴근 후 삶과 주말의 삶을 설명하면 이해가 쉬울 것 같다.

나는 퇴근 후, 항상 하는 루틴이 있다. 계속 봐왔던 유튜버들의 최신 동영상을 서치하고 시청한다. 최근 영상을 모두 시청하여도 뭔가 만족스럽지 않다고 느낀 나는 유튜브 새로고침을 계속하여 마음에 드는 새로운 영상을 찾거나, 커뮤니티 사이트를 접속한다. 그렇게 또다른 컨텐츠를 소비한다. 이것또한 30분이면 컨텐츠가 메마른다. 그러면 게임이나 트위치 스트리밍과 같은 소비 컨텐츠를 계속하여 찾고, 찾고, 또 찾으며, "오늘은 더 이상 볼게 없네. 이제 다른 것을 시작해 볼까?" 라는 생각이 들 때까지 유튜브, 커뮤니티, 트위치, 게임 등 온갖 소비 컨텐츠 사이클을 돌린다.

이제 벗어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따라서, 나는 나의 목표를 제외한 도파민을 생성하는 나머지 행동들을 절제하는 기간을 잡게 되었다. 절제 기간은 우선 3일로, 점차 기간을 늘려야겠다는 생각을 하였다. 추가적으로 더욱 더 어려운 목표를 잡으라는 문장이 인상 깊었는데, 목표를 세우고, 성취하는 과정에서, 쉬운 과정은 오히려 해가 갈 수 있다는 생각이 드는 문장이었다. 따라서, 계속 새로운 시도를 할 수 있게끔, 또한 그 과정이 익숙해지게끔 변화를 유도한다고 생각되었고, 이는 나를 성장시키는 것이 주요 목적이기 때문이라고 생각되었다.

아직 오늘이 1일차지만, 당장만봐도 무의미한 반복과정을 하지 않는다는 것이 큰 보람을 느꼈다. 특히 계획만 가졋었던 내가 시간을 투자해서 목표를 조금씩 이루게 되었다는 것에 큰 보람을 느낀다. 이러한 중독 증상 억제에 관심을 계속 가져서 내가 원하는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

Do it

  • 계속하여 발전된 목표를 찾고, 달성하자.
  • A 목표 달성이 힘들다면, B 목표를 여가시간으로 활용하여 머리를 식히자.
profile
데이터 분석가, 태블로 개발자

0개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