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lf Retrospective]스타트업 수습기간을 끝마치고

Raon·2022년 6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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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lf Retrospect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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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고 있는 직장에서 최근 수습기간이 지나 정규직이 되었다.
개인적으로 정말 만족하면서 다니고 있는 회사인 만큼, 정규직이 되길 간절히 바라면서 열심히 노력했는데, 그 결과가 긍적적으로 나타나 뿌듯한 기분을 감출 수 없었다.

각설하고, 이 글에서는 내가 우리 회사의 수습기간을 거치며 느낀 점들을 글로 쓰면 회고해보려고한다.

다른 스타트업은 우리회사와 사뭇 다를 수 있다.


1. 영어는 정말 중요하다
왜 사람들이 개발자가 제일 먼저 배울 언어가 영어라고 하는지 이해할 수 있었다.

내가 업무에 사용하는 플러터라는 프레임워크는 국내 사용자가 매우 적다. 물론 수요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지만 리액트나 뷰와 같은 프레임워크에 비해 그 규모가 몹시 작은건 부정할 수 없다. 그래서 결국 원하는 정보를 얻기 위해서는 해외 정보에 의존할 수 밖에 없는데, 이를 위해서는 영어가 필수적이다.

물론 요즘 번역기능이 좋긴 하지만 아직 완벽하지 않아 정말 이해가 되지 않을 때 문맥의 흐름정도를 유추하기 위한 용도 정도로만 사용하고 있다.

2. 애자일 스크럼, 사랑합니다!
애자일 스크럼을 통한 2주 단위의 스프린트와 스프린트가 끝난 뒤 진행하는 스프린트리뷰와 회고는 나에게 있어 굉장히 귀중한 경험이었다.
매 스프린트마다 부족한 점을 주기적으로 발견할 수 있었고 이를 통해 발전하는 나를 체감할 수 있었다.

3. 의견 개재 와 수용
스타트업의 장점은 개인의 의견을 자유롭게 개재할 수 있고, 이를 빠르게 수용할 수 있다는 점이라고 생각한다.
나의 경우, 사내 분위기 자체가 자유로운 의견을 선호하는 분위기가 잘 조성되어 있어 수습기간동안 굉장히 자유롭게 나의 의견을 말할 수 있었다.
(물론, 의견을 자유롭게 낸다고 해서, 그게 반드시 수용될 거라는 생각은 버리자)

마지막으로
스타트업에서 가장 강하게 느낀점은, 내가 업무를 수행함에 있어 강한 권한과 자유가 부여되는만큼, 결과물에 대한 책임을 질 수 있어야한다고 생각한다.
(말은 거창하지만 나도 아직 부족한 점이 많아 노력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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