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우선 어제 승인 받은 Open API를 테스트 했다.
API 문서 보면서 PostMan으로 요청 날려보기
나중에 번거롭지 않게, 초반에 시간이 좀 걸리더라도 PostMan에 필요한 파라미터들은 다 적어두었다.
API 문서만 보는 것과 직접 쿼리 날려가며 보는 거는 역시 차이가 크다. 이런 저런 쿼리 날려가며 오는 응답을 보니 훨씬 깊은 이해가 됐다. 내가 원하는 데이터를 어느 정도까지 얻을 수 있는지도 더 확실하게 파악했다.
이번에 토이 1호에 활용하는 OpenAPI는 알라딘 서점 API. API도 잘 만들어진 것 같고 OpenAPI 제공이 없는 다른 서점들과 달리 유일하게 OpenAPI를 예전부터 쭉 제공한다는 것에 호감이 확 올라갔다. 나는 yes24와 알라딘에서 주로 책을 샀는데, 이제 알라딘이 더 우세할 듯 하다. 😄
레파지토리는 GitLab에 만들었다. 예전에 남편이랑 같이 쓰려고 만들어둔 그룹에다가 레파지토리를 만들었는데,push&pull이 안되네. 알고 보니 나는 Developer 권한이라 그랬다. 이제 Owner로 진급해서 문제 없음. 😁
PostMan으로 신나게 테스트한 뒤 안드로이드 프로젝트를 생성하는데 마음에 걸리는 이름.. 나중에 프로젝트 수정하는 게 더 번거롭다 생각이 들어서 확 확정해버렸다. 근데 마음에 드네? 오히려 좋아.
응답에 맞게 data class 생성해주고 retrofit2로 통신해 응답을 받아봤다. 당연히 안되겠지 싶었는데 데이터가 잘 들어갔다..?
그러나 응답을 쭉 확인해보니까 데이터가 누락된 필드가 있었다. 그래 그래야지(?). 어이없게도 필드 이름 때문이었는데.. API 문서에 표기된 이름 대부분은 camelCase였지만 몇몇개가 모두 소문자여서 조금 거시기하긴 하였으나 맞춰서 적었는데, 알고보니 얘네들도 camelCase가 맞네? 🤪
그냥 PostMan에서 받은 응답을 참고해서 쓸걸 그랬나 싶기도 하지만..뭐 어쨌든 됐으니 그만이다.
마지막으로는 기능 목록에서 베타 버전에 넣을 기능을 추렸다. 빠른 출시를 우선시 하다보니 기능 목록에서 핵심 기능 4개만 걸러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