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온 시간을 돌이켜보면 도전적인 목표를 달성하거나 특별한 성취를 이룬 경험이 쉽게 떠오르지 않는다.
그런 의미에서 정글은 나에게 첫번째 진정한 도전이라고 생각한다.
짧은 시간에 한 분야에 전문성을 갖추는 것, 혹은 전문가가 되기 위한 준비를 마치는 일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그렇기에 5개월 간의 기간 동안 평생 학습이 가능한 SW개발자로 성장하기 위한 지식과 역량을 갖추는 정글은 확실히 진정한 도전이라는 표현이 어울리는 것 같다.
내가 기대하는 5개월 간의 정글이 끝난 후의 내 자신의 모습은 나의 분야에 있어서 만큼은 확실한 자신감을 가지는 것이다.
자신감은 충분한 근거로부터 자연스럽게 오는 것이고, 자신감을 가진 사람은 멋지다.
개발자로서의 자신감을 가지는 것은 탄탄한 실력이 뒷받침되어야 하기 때문에 이러한 자신감을 가지는 것이 내가 가장 얻어가고자 하는 것이다.
살아오면서 5개월이라는 시간이 얼마나 짧은지, 얼마나 빠르게 지나가는지 너무나도 잘 알게 되었다.
인생의 크고 작은 시험에서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했을 때, 그 원인이 나의 노력이 부족해서 일 때가 가장 싫었다.
그래서 길지 않은 5개월 간의 기간만큼은 후회와 아쉬움을 남기지 않는 것을 최우선적인 목표로 정하였다.
후회와 아쉬움을 남기지 않기 위해 더욱 진정성과 절실함을 갖고 임할 것이다.
나는 첫번째 목표는 5개월 간 착실하게 준비하여 실력있는 주니어 개발자로 커리어를 시작하는 것이다.
최종적인 목표는 '함께 일하고 싶은 개발자'로 성장하는 것이다.
실력이 부족한 동료와도 함께 일하고 싶은 사람은 당연히 드물 것이며, 싫은 사람과 함께 하고 싶은 사람은 없을 것이라 생각한다.
그렇기 때문에 함께 일하고 싶은 개발자가 되기 위해선 내 자신이 '괜찮은 사람'인 동시에 '실력있는 개발자'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정글을 통해 내가 추구하는 모습을 닮아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