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부터 한달간 진행할 책은 '마인드스톰'이라는 책이다.
각자 읽고싶은 파트를 읽고 서로 이야기를 나누는 방식!
매주 목요일 아침 8시~ 9시15분 진행 되는데, 오늘은 알람을 미루고 미루다 8시 5분전에 일어나서 부랴부랴 참여하였다🥱 지난주에도 느꼈지만 한시간동안 혼자서 책을 읽는다면 잠이 깨기는 커녕 잠이 더 들었겠지만, 좋은 분들과 집중해서 읽고 서로의 생각을 나누다보니 몰입하며 아침시간을 보낸것 같아 뿌듯하다😎
그리스어로 math는 보통 '배움'을 의미함
'math'라는 말에 담긴 두 가지 의미, 즉 배움과 수학 측면에서 변화가 일어난다.
수학과 배움을 사랑하는 사람에서 수학과 배움을 모두 두려워하는 사람으로 바뀌는 것이다.
피아제식 학습 방법은 효과적이며 비용이 낮고 인간적이다
자신의 능력에 대한 뿌리 깊은 불신 때문에 학습에 심각하게 지장을 받고 있다. 부족한 능력은 정체성이 된다. "나는 ~~ 할 수 없어" 같은 믿음은 미신처럼 의례적으로 반복된다. 그리고 미신처럼 이런 믿음은 금기를 만든다. 이 경우에는 배움에 대한 금기다.
자신이 수학을 못한다고 굳게 믿는 사람들은 자신이 수학이라고 생각하는 것들을 하지 못하게 스스로를 계속해서 방해할것이다.
이러한 자기 파괴적인 행위는 결국 개인의 실패로 이어지고 각각의 실패는 다시 자기 자신에 대한 불신을 더욱 강화한다.
어린이가 학습 과정에서 처음으로 겪는 실패와 불쾌한 경험을 자신의 무능력 탓으로 돌리게끔 모든 것이 설정되어 있다.
말이 끄는 수레와 같은 기존 운송 수단이 제대로 작동하는지 못하는지 자세히 안다고 해서 자동차와 비행기를 발명할 수 있는게 아니다
아이들이 수학과 문법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도우려면 교사가 정확하게 설명하고 칠판에 그림을 제대로 그리는 것 이상을 해야 한다.
원래 먼저 읽어보고 싶은 파트였는데, 동현님이 이부분을 읽으신다하셔서! 동현님의 의견을 먼저 들어보고 다른 시각으로 보는것도 좋겠다고 생각이 들었던 파트였다.
특히 ' 자신의 능력에 대한 뿌리 깊은 불신' 이구절이 제일 와닿았다. 요즘 제일 생각하고, 고민하고 있는 부분이기도 하다.
새로운 분야인 프로그래밍 이라는 분야에 너무 어려운것을 먼저 겪어서인지?, 나는 이해를 못해.. 이런 생각이 계속해서 믿음이 된것같다.
내 능력에 대한 뿌리깊은 불신 이것에 대한 솔루션을 주셨던 부분은, 자기대화에 대해 말씀해주셨다.
나에대해 긍정적인 목소리로 말해주려는 노력을 해보며 두려움을 떨쳐내려 노력해봐야겠다!
또한, 적성에 대해서도 코멘트를 주셨는데 재미를 느끼고 안느끼고의 문제가 적성의 유무이지 않을까?라는 말에 따르자면, 프로그래밍은 재밌다.! 내가 무언가를 만들어 나가고 결과물을 눈에 보이는게 너무 재밌다.
나는 적성이 있는것 같다! 나 자신을 믿어보려 노력해야겠다.
이렇게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 주고 과학을 신체적 기술과 결부시키는 것이 과학 교육에서 교육자들이 말하는 '동기'를 부여하는 것보다 더 효과적일 수 있음을 제시한다.
갤웨이는 학습자가 스스로를 두 개의 자아, 즉 한쪽은 더 분석적이고 말로 표현하는 자아, 다른 한쪽은 전체적이고 직관적인 자아로 이루어졌다고 생각할 것을 권한다. 갤웨이는 자아 1과 자아 2가 서로를 통제하는 것이 적절하며, 실제 학습 과정에서는 한 '자아'가 언제 통제권을 가져가고 언제 다른 자아에게 통제권을 주고 떠나야 할지 가르치는 것이 중요하다고 주장한다.
컴퓨터에 대한 지식이 없는 사람도 '입력', '출력,'피드백' 같은 개념을 써 가면서 자신의 사고 과정을 설명하는 것을 쉽게 볼 수 있다.
컴퓨터가 다양한 일을 수행하야 하면서 컴퓨터로 뭔가를 하려면 컴퓨터가 알아들을 수 있을 정도로 정확하게 기본 과정을 서술해야 한다. 이에 따라 재능과 열정으로 가득한 컴퓨터 과학자들은 강력한 서술적 형식 체계를 개발해다. ... 컴퓨터 과학은 사실상 컴퓨터에 대한 과학이라기보다는 서술과 서술 언어(descriptive language)에 대한 과학이라는 것이다.
로고 환경의 중심축 중 하나가 바로 '버그', '디버깅'과 관련한 개념들이다. 아이는 뭐든 한번에 잘될 것을 기대하지 않는다. 아이는 이런 질문을 한다. "어떻게 고치지?" 그리고 문제를 고치려면 컴퓨터 언어를 썼을 떄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부터 파악해야 한다.
우리의 목표는 프로그램을 자연스럽게 나눈 다음, 각기 나눈 부분을 별도로 디버깅하는 것이다. ... 이해할 수 없는 단계를 만들지 않고도 큰 지적 시스템을 구축하는 게 가능해진 것이다. 그리고 계층 구조로 시스템을 만들면 시스템을 전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 다시 말해 시스템을 '위에서 조망'할 수있다.
'입력', '출력', '피드백'과 같은 개념을 프로그래밍 개념이라 생각되었는데, 프로그래밍 또한 인간의 생각으로 만들어지는것이기에 내 삶에 프로그래밍 개념을 도입해보는것에 대해 생각해보게되었다.
프로그래밍 언어는 인간과는 동떨어진 개념이라 생각했는데, 정말 사람을 위한 언어였구나!를 알게되었다.
프로그래밍적 사고란 그냥 아주 잘 정리된 인간의 사고방식이지 않을까?
친구가 내게 새로운사람을 아무리 잘 소개해줘도 실제로 그 사람과 사귀는 일을 대신해줄수 없듯이, 누구나 자신만의 방법으로 새로운 지식을 익히는 기술을 익혀야 한다.
학습을 방해하는 가장 파괴적인 장애물은 형식추론을 사용하여 직관을 억누르는 것
누구나 반 직관적인 현상을 만나면 불편한 감정이 생긴다.
직관을 믿을수 없다 라는 결론을 내리면, 우리는 우리의 직관을 고치고 디버깅해야한다.
인간의 생각 도구 창고에 있는 도구를 이용하지 못하게 막는 것이 아니라 이미 가지고 있는 도구에 더 강력한 도구를 새로 들인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새로운 방법을 수용하려면 오래된 방법을 포기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것은 지나치게 단순하고 근거없는 인간 심리학 이론이다.
인간 지능의 가장 중요한 특징이 다양한 방식의 앎을 동시에 처리하여 다양한 층위에서 많은 것을 파악하는데 있다.
사람들이 흔히 말하는 컴퓨터 리터러시 = 컴퓨터 프로그래밍 방법을 알거나 컴퓨터를 다양하게 활용하는것,
진정한 컴퓨터 리터러시 = 컴퓨터 문해력, 컴퓨터를 활용하고 컴퓨터처럼 생각하는 방법을 아는 것뿐 아니라 언제 컴퓨터를 사용해야 적절한지 아는 것을 의미한다!
이부분은 내가 읽은 부분이였는데 제일 크게 와닿았던 부분은 처음 부분인 '소개팅을 아무리 잘해줘도 대신 사귀게 해줄수는 없다!' 아무리 좋은 방법이고 방식이여도, 나만의 방법으로 익히는 연습을 해야한다.
또한, 틀에박힌 사고를 벗어나서 직관을 고치고 디버깅해야한다는 점이 와닿았다. 내 생각에 흐름을 계속해서 고민해보고, 디버깅이라는 개념을 인생에 끌여들여보기를 해봐야겠다.
아이디어를 얻기위해서는 당연히 넓게사고해야한다 라는것은 생각했지만, 어떻게 넓게 ?? 라는 생각을 했었다. 그부분을 '인간 지능의 가장 중요한 특징이 다양한 방식의 앎을 동시에 처리하여 다양한 층위에서 많은 것을 파악하는 것'이 부분을 읽고 넓게 사고하는것의 의미가 구체화 된것같다.
내 인생의 디버깅 부분을 생각해보게되었고,입력', '출력', '피드백', '디버깅'과 같은 프로그래밍 개념을 인생에 도입해 보아야 겠다.
또한, 지은님과 동현님이 이 책을 읽으며 이너게임 얘기를 계속 언급해주셔서 더 궁금해졌다.
그러던 중, 테니스의 이너게임 얘기가 나오며 절판되어 아쉽다. 라는 말에서 -> 절판된 책을 구하는 법에 대해 국회도서관에서 책 복사본을 받아 볼 수 있는법에 대해 알게되었고,
우리들의 이야기를 우리만 공유하기엔 너무나 좋은 얘기가 많아 아쉬워서 모두에게 공유해보고자 팟캐스트 방식도 얘기가 나왔다!
비몽사몽 시작한 아침독서모임이지만, 항상 끝나고는 기분좋은 하루가 시작되는 기분이 들어 뿌듯하고 다음주가 더 기대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