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커준님의 주최 하에 지난 주 '교육자 모임'에 참여하였다가 좋은 인연이 만들어져서 1주일에 1회 아침 독서모임이 만들어졌다!
💡방식은 매주 목요일 아침 8시~9시 1시간씩!
10분 정도 짧은 체크인 -> 20분 정도 각자 책 읽기 -> 20분간 각자 읽은 부분의 메모한 부분을 공유 -> 10분 회고 및 액션플랜
독서모임은 처음이지만, 이렇게 체계적으로 또 너무 좋은 분들과 함께하게되어 너무 좋은 경험인것같다.
이번 주 나의 책 선정은 '프로그래머로 산다는 것' 이라는 책이다.
지난 교육자 모임에서 F-LAB대표님께서 인생을 바꾼 책한권에 대해 이야기해주시면서 이책을 언급해주셨다. 10년 개발인생에 있어 7년을 허송세월을 보낸것같을 때 이 책을 접하게되었고 바뀌게 되셨다고 해주셨다.
자세한 이야기는 듣지 못하여... 도대체 어느 부분에서 인사이트를 얻으셨는지 너무 궁금하여서 책을 바로 구매하게되었다.
아직 많은 부분을 읽지는 못하였지만, 오늘은 첫 장을 읽으며 아래와 같은 메모를 해보았다.
'개발자가 되다'라는 표현을 만족하려면 전문지식과 숙련도 두가지 모두 필요하다.
현재 내가 직면한 문제인데, 나는 코드를 짜려고 할 때 두려움이 너무 앞서고 있었다.
이부분은 개발은 전문지식이라고만 생각이 되어서였던것같다.
숙련도가 부족해서인것같다......
Input이 너무 적은것은 아닐까? 라는 생각을 하게되었다.
실제 기능을 직접 구현하려는 노력을 해보자...!
기초를 탄탄히 하기는 어렵다..
-> 일본 유명 여자 피겨스케이터의 예시 (기초가 부조가여 고급기술의 완성도와 성공률이 낮아 유명 코치를 고용했지만 기초적인 훈련만 시켜서 해고)
어렸을 때 바이올린을 배울때 난 이미 연주를 할 수 있고 연주가 좋아서 오케스트라에 들어갔었는데, 활 잡는 방법이 잘못되었다며 활 연습만 1년을 하라는 소리를 듣고 한달동안 활 연습만 하다 나온적이 있다. 위의 예시와 아주 유사한 예시를 몸소 체험했던것 같다.
어렸을 때 너무 건방졌다... 지금도 마찬가지인가......
계속 기초가 부족한데 멋진 기능만 구현하려 해서 아무것도 못하는 느낌이 든다...
기초를 탄탄히 하자!
갑자기 든 생각인데, 정글에 있을 때 코치님께서 해주신 말씀이 생각났다.
'하늘에 있는 별을 따려하지말고, 땅바닥에 떨어져 있는 별 부터 주우세요!' 같은 말은 아니지만 내가 너무 어려운것에만 도전하려 했던것 같다.. 땅바닥에 있는 기초부터 채워 나가 봐야겠다! 라는 생각이 다시금 들었다.
아무리 뛰어난 기능도 사용자가 어려워서 사용하지 않으면 의미없다
SW개발은 사용자가 원하는것을 만드는 것!
요즘, 사이드 프로젝트 주제에 대해 깊은 고민을 하고있었다.
어떤 기능을 넣어야할까 멋있는걸 해보고싶은데.............사용자가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것 부터 생각해보자!!
난 SW 개발자니까!
기량을 향상시키려면 '연습'과 '피드백' 두 가지가 매우 중요하다
도전과 능력 가능한 범위 사이의 균형
즉각적 목표, 단기적 목표, 중기적 목표, 장기적 목표
그리고 달리기 예시를 들어주셨다. 10Km 달리기를 할 때 표지판이 없으면 너무 막막하지만 500m씩 표지판이 있으면 '아 내가 500m 나 왔구나 950m 남았다!' 라는 생각을 하며 안도하게된다는...!
또한 난이도 조절이 중요하다는 말!
쉬운 난이도와 적당히 어려운 난이도가 섞여있어야 제대로 학습할 수 있다는 말!
현재 목표를 설정하고 잇는 나에게 너무 와닿은 말이였다.
내 목표에 도입해봐야지!🙃
마스터 코치의 자질
1) 지식 매트릭스를 작동시킨다(각 학생들이 더 나아질 방법을 알고 있다)
2) 기자처럼 수집하라
3) GPS가 있는가(생생한 명령을 연속 발사)
이 중 GPS가 있는가! 생생한 명령을 계속 옆에서 알려준다는 점이 지금까지 내가 알고 있던 교육 방식과 다른 것 같아 놀랐다!
이부분은 좀 더 읽어봐야겠다!
처음하는 부분이여서 아직 서투른것같지만! 목요일 아침에 눈이 떠질것같다 😆
많이 배우게되는 시간이었다!
한시간을 정말 효율적으로 쓰게된 기분!
개발 공부에 대한 청사진을 조금 더 세부적으로 만들어보기! 구체화!
테스트코드에 대한 공부를 해보기
기대가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