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tro
- 현재 최종프로젝트는 어느덧 중간발표를 향하여 성큼성큼 가고있다(나만 그렇게 느끼는지는 모르겠다 ㅎㅎ)
- 프로젝트 일정을 관리하는 입장이다보니 어쩔수없이 아웃풋을 물을 수 밖에 없는 위치라 팀원들에게 아웃풋을 요구하는 중이다..(사실 이부분이 제일 필요하면서도 힘든부분)
누락기능추가
- 오늘 Figma를 살펴보면서 기획된 부분의 누락을 발견하였다. 그것은 바로 사용자 소개 관련한 부분이었다.
- 사용자 소개의 경우 내정보 탭에 존재한다. 보통의 경우 자기소개는 상대방이 있을때 하게된다. 혼자 보는곳에 자기소개를 올리는경우는 못봤다. 그런데 우리 앱에는 내 자기소개를 누군가가 접근해서 볼 방법이 없었다. 오늘 이것을 발견하게되었고 팀원들과 회의를 진행한 결과 새로운 View를 하나 만들어 카톡처럼 사용자 정보와 소개글등을 보여주려고한다.
- 다른사용자정보에 접근하는 방법은 커뮤니티(게시판)글에 보이는 사용자닉네임을 클릭할경우 보이도록 하였다.
문서작업 그리고 문서작업
- 내가 맡은부분은 구현이 다 끝나버려서 가계부로 넘어가려고했는데 아직 가계부도 셋업중이라 내가 들어갈 수 있는 상황이아니다. 그래서 1주차 팀 회고록을 정리하는 시간을 가졌다.
- 회고록을 정리하며 한주간 우리 팀이 어떻게 개발을 진행했는지 다시한번 살펴볼 수 있었고, 앞으로 남은 작업이 어느정도인지를 돌아보게되었다.
- 이전에는 개발할때 History를 남기는것이 그닥 중요하지않다고 여겼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이전 History를 남겨놔야 수많은 작업과 회의속에서 우리가 왜 그것들을 선택한지를 알 수 있고 이전의 이슈를 잊어버리고 다시 선택을 되돌리는 실수를 하지 않기때문이라는것을 요즘 느끼는중이다.
진행상황 공유
- 전체 일정을 맡다보니 진행상황을 공유하는일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새삼 깨닫게되었다. 팀원들이 어느정도 업무를 진행하고있는지 파악할 수 있는 방법은 문서와 구두인데, 문서로는 데일리 스크럼을 보며 팀원들이 얼마나 업무를 처리했는지 파악하는 것과 Github 이슈를 보며 진척도를 파악하는 방법 그리고 직접 찾아가 얼마나 처리되었는지를 묻는 방법등이 있었다.
- 문서로는 일부 팀원들의 업무진척도가 파악되지않아 찾아가서 묻게되는 상황들이 종종 발생했고, 업무진행속도를 보며 데드라인이 지켜지지않았을때 어떻게해야할지에대해 많이 생각해보게 된 시간이었다.
- 그리고 진행상황을 파악하면서 깨닫게 된 것은 개발을 할 때 막히는부분을 오랜시간 붙잡고 물고늘어지는것보다(물론 이럴때도 필요하긴하지만) 빠르게 Advice를 받고 해결해가는게 더 도움이 된다는것을 느끼게되었다. 막상 내가 스케쥴을 조정하는 입장이 되다보니 해당 팀원들의 실력보다 어떻게 효율적으로 문제를 해결해가는지에대해 더 관심을 갖게되었다. 충분히 기다렸다고 생각했음에도 아웃풋이 안나오는경우 감을 잡으실 수 있도록 중간에 개입하여 알려드린 경우도있었고, 버그가 났을때 브렌치를 넘어가 코드를 보기도했다. 이렇게하니 어느정도 진척도정리가 된 것 같았다.(이게 효율적이지는 않아보이지만..)
업무분장
- 오늘 가계부를 어떻게 업무분장할지에대해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가계부 기능이 많다보니 혼자서는 만들기 어려운 상황이고 그래서 손이 남는 내가 붙게되었다.
- 일단은 가계부 DB를 설계하신 팀원분이 어디까지 작업하신지 쭉 듣는 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듣다보니 어떻게 나눠야할지 떠오르게되었다. 가계부 목록을 생성하고 추가하는것을 한 사람이 담당하고, 가계부 세부목록을 띄우는것과 세부목록을 추가하는 것을 한 사람이 담당하기로 하였다. 그 후 먼저끝나는 사람이 나머지 한 파트를 담당하기로 이야기는 일단락되었다.
- 업무분장을 하면서 배운점은 업무를 나눌때에는 세세한 항목보다는 큰 카테고리 안에서 나누고 아주 디테일하게 들어가기보다는 큰 카테고리의 영역에서 논의하고 나누는것이 필요하다는것을 느꼈다.
Outro
- 요즘 내가 개발을하는건지 사무일을 하는것인지(개발도 사무일 아닌가..? 아무튼..) 구분이 애매하다. 개발이 배우고싶고 하고싶어서 왔는데 개발을 기획의도에 맞는 올바른 방향으로 구현하기 위해서는 역시나 잘 정리된 문서가 필요하다. 그리고 팀원들과의 소통을 함에있어서도 문서가 참 중요하다는것을 많이 배우는 시간이다.. 그래도 오늘은 나도 누가 내 할일 알려줬으면 하는 마음이 스쳐가는 밤이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