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최종프로젝트 중이고 기획하다보니 생각보다 일이 커졌다.(나이스) 현재 개발을 진행중에있고 오늘 나는 내가 맡은 파트를 끝내고 다른파트로 지원을 가기 시작했다.
앱 UX 검토
앱 디자인의 전반적인 UX를 검토하고 개선방안을 팀원들과함께 회의하였다. 회의하면서 느낀것은 그냥이정도로.. 라는 마음으로 타협하자면 얼마든지 심플하게 만들수있지만 하나 둘 편의기능을 생각하다보면 앱의 크기가 점점 방대해져간다는것을 느끼는 시간이었다. 일단은 가계부가 주된 기능인 앱이다보니 생각보다 할일이 많아서 여기서 기능을 더 추가하지는 않았다. 오늘은 앱의 Workflow를 화살표로 표시하며 우리 앱에서 빠진부분이 무엇인지를 점검하고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내 정보
내가 맡은부분은 내정보부분이다. 여기에 들어간 기능은 아래와같다.
TabLayout, ViewPager2, RecyclerView, ListAdapter
위의 기능은 금방 구현했다. 그동안 많이 반복했던 작업이기때문이다. 여기서 조금 머리를 썼던것은 Edit을 눌렀을 때 나오는 EditText부분이다. 생각한 아이디어는 아래와 같았다.
TextView에서 EditText로 바뀌는 부분을 Visibility로 컨트롤하자. 다만 여기서 ConstraintLayout을 사용한 상태에서 Visibility를 gone으로 바꾸는순간 제약조건이 깨져버리니 이부분만 LinearLayout으로 감싸 Visibility에따라 알아서 ViewType이 바뀌도록 구현하자.
그렇게 구현한것이 바로 위의 화면이었다.
그 후 TextWatcher를 사용하여 사용자가 입력하는 글자의 수를 체크하여 화면 아래에 보여주는 기능을 구현하였다.(지금 이 글을 올리는시점에 보니 글자수 체크하는 text가 겁나 안보인다는걸 깨달았다.. 글자색바꿔야지..)
이 기능은 너무 심플해서 설명은 자세히하지않아도 될듯싶다.
밑에 확인, 취소버튼이 있는데 확인을 눌렀을 경우 입력한 내용이 화면과같이 입력되는것을 볼 수 있고, 반대로 취소를 누를경우 이전에 작성한적이 없으면 공백이 작성한적이 있다면 해당 글이 보이도록 하는 기능이다. 이것역시도 생각한대로 구현해보니 잘 작동했다.
설정
설정은 뭐가 더 없었다. 버튼두개 배치하고 내가 로그인한 SSO가 뭔지 보여주는것이 전부다. 버튼 두개는 회원탈퇴와 로그아웃이다. 해당기능은 firebase에서 제공하는 메서드를 사용해서 구현할 예정이다. 이것도 금방끝날것같다.
프로젝트 일정관리
사실 이부분이 제일 애매하다...! 아직 배우는 입장이고 나를 포함하여 경험치가 많지않은 사람들이 함께 모여있다보니 내 실력에 맞는 일정산출의 정확도가 떨어진다. 프로젝트 세팅하는 극초반에는 여유롭게 일정을 잡았었다. 그러다가 중간에 플레이스토어 출시준비와 심사기간이 빠져있음을 확인하고 다시 수정한결과 이번주에 달려서 최소 60%이상을 완성시켜야 정해진 기간안에 완성과 출시가 가능한 상황이다. 그래서 손이남은 내가 게시판쪽으로 붙어서 작업을 하게되었다. 일정관리.. 괜찮겠지...?
잦은 소통과 회의
많이 말하는것이 일의 효율을 떨어뜨릴때도있지만 생각해보니 지금은 많이 말해서 서로의 생각을 맞추는게 필요한 시기였다고 느껴진다. 같은 화면과 디자인을 보고있음에도 다르게 생각하는것을 자주 경험하게되었다.
오늘 소통가운데 일어난 일이었다. 위에 보이는 가계부 관리페이지에 이전에는 설정아이콘이 있었다. 한분은 설정아이콘을 누르면 아래에 수정과 삭제버튼이 등장하고 둘중하나를 누르면 체크박스로 해당 가계부를 선택하여 수정 혹은 삭제를 하는것을 생각했었다. 나는 톱니바퀴를보면 설정창으로 가서 뭔가 setting스러운 것들이 있을거같아 이것보다는 각각의 가계부에서 수정, 삭제아이콘을 우상단에 배치하고 이를 누르면 해당 가계부를 삭제 혹은 수정하는것을 이야기했었다.
위의 이야기는 명확하게 정리되지않은 상태에서 디자인을 하였고 그 후에 맞춰가는과정에서 이야기를 서로 나누는 장면이다. 만약에 이런부분들을 명확히하지않고 그냥 어물쩡 넘어갔다면 해당기능을 구현하는 과정에서 이부분을놓고 다시 이야기했어야 할것이다. 이를통해 프로젝트기간에 잦은 소통을 통한 서로의 생각을 맞춰가는 과정이 참 중요하다는것을 다시금 느끼는시간이었다.
Outro
최종프로젝트 전에도 동영상 플레이어 미니프로젝트를 하나 진행하긴했는데(Disney-) 이전조부터 지금에이르기까지 프로젝트 전반적인 진행사항이라던지 소통과 조율이라던지 이런부분들에 좀 더 힘을 쓰게되는것같다. 프로젝트를 무사히 잘 완주하는 그날까지 필요한 곳에 적절히 필요한역할을 잘 감당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