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3주차 회고

seungho choi·2022년 6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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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드숨 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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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

회고와 블로그 같은 글쓰기는 나한테 너무 어려운거 같다. 하지만 프로그래밍 자체가 어찌보면 글쓰기다. 문맥에 맞는 이름 짓기등, 커밋 메시지, 문서화 등 개발자가 글을 잘 써야하는 이유는 너무 많다. 그렇기 때문에 글쓰기를 두려워하거나 포기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처음 회고를 작성할 때는 정말 하루 종일 썼는데 지금 회고는 처음 작성했을 때와는 다르게 가볍게 잘 써진다.

코드숨 과정이 끝난 후에도 일주일 주기 아니 한달 주기라도 좋다. 꾸준히 회고를 작성하고 그리고 나의 생각 같은걸 블로그에 꾸준히 남길 수 있도록 하자

달리기

취업에 대한 불안감, 글 쓰기에 대한 스트레스, 그리고 이번 과제 스프링 시큐리티를 이해하는 스트레스 등 이번주 초에는 스트레스가 극에 달했던거 같다.

스트레스에는 운동이 약이다. 그래서 수요일 부터 하루도 빠짐없이 달렸다. 오랜만에 정말 미친듯이 달렸다. 목표 지점 까지 달리고 나니 죽을 것 같지만 기분이 좋았다. 그리고 뛰고 난 후로 잡생각이 많이 없어졌다.

그리고 달리면서 깨달은 점이 있는데 목표 지점 까지 달리면서 시야를 최대한 멀리보고 끝이 없어보이는 목표 지점을 생각하면서 달리는거랑 최대한 눈앞에 있는 시야에 있는 곳만 달리는거에 집중 하는 거랑 심리적으로 굉장한 차이점을 느꼈다.

끝이 없는 목표 지점을 생각하면 언제 도착하지? 포기 하고 싶다 라는 생각이 들었고 눈 앞에 최소한의 시야만 달리는 것에만 계속 집중하다 보니까 어느샌가 금방 도착해 있다.

어찌보면 트레이너님들이 TDD에서 말하는 거랑 비슷하다. 너무 많은걸 한번에 할려면 복잡성에 압도되어 구현하기 어려워진다 같이 너무 높은 계단을 한번에 오르려고 하니까 항상 문제가 생기는거 같다.

항상 의식적으로 생각하자 내가 너무 큰 목표를 한번에 욕심내서 하려고 하는지 그리고 너무 큰 목표라고 생각하면 잠시 멈추고 생각하자 그 목표를 가기 위해서는 더 작은 목표로 쪼갤 수 없는지

그리고 꾸준히 운동하자 지금은 체력적으로 문제가 없지만 언젠가 문제가 생길때가 온다. 그리고 스트레스 관리도 실력이다. 스트레스 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하면 금방 무기력증에 걸리고 지친다.

다음 주

슬슬 이제 코드숨 과정도 막바지에 왔다. 배운게 있으면 사용을 해야 기억에 오래남고 내것이 된다. 비록 코드숨의 프로젝트 과정은 참여하지 않지만 개인적으로 프로젝트를 슬슬 준비를 해야겠다.

평소에 여러 사이드 프로젝트를 했지만 항상 실패했다. 사실 명확한 목표가 없거나 너무 목표하는 지점이 높아서 중간에 길을 잃어 실패했던거 같다.

이번 사이드 프로젝트는 최소한의 기능으로 오직 테스트 코드를 잘 작성하는거와 그리고 프로젝트를 잘 문서화 하는거에 의미를 두어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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