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겨울학기 카이스트 몰입캠프 #6

Junyoung Lee·2022년 2월 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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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KAIST 몰입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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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차 (2022. 01. 05)

밀린 포스트에 대한 변명해명

몰입캠프를 시작하면서, 꼭 하루에 한 개의 글을 쓰려고 다짐했었다. 하지만 결과는 보시다시피... 지금 이 글을 쓰고 있는 시점도 몰입캠프가 다 끝나고 설 연휴까지 푹 쉰 이후이다. 아마 이 글을 보는 사람들의 대부분은 차기 몰입캠프 참가 희망자일텐데, 한 번 해보고 나면 왜 이런 결과를 맞이 하게 되는지 알 수 있을 것이다(사실 내가 부지런했더라면 가능은 했을 것이다).

2주차 과제 소개 및 조 편성

2주차까지는 지정과제를 수행해야 한다. 2주차의 지정과제는 아래와 같다.

  • DB와 통신하는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개발
    • 단, DB로 Firebase는 사용이 불가하다. 타 DB 대비 너무 쉬워서(?)가 이유라고.
    • 앱의 경우 어떤 언어를 선택해도 무방하나, Java 혹은 Kotlin을 추천함.

Firebase를 쓰지 못하는 것 외에는 딱히 큰 제약사항이 없다. 아마 NodeJS나 Django 등을 사용해서 REST 통신 및 비동기 처리를 경험해 보는 것에 초점이 맞춰진 듯하다.

아침먹고 코딩, 점심먹고 코딩, 저녁먹고 코딩...


카이스트 풀빛마루 식당에 있던 넙쭉이 인형.

몰입캠프를 하면 상당히 많은 양의 식사를 교내 식당을 통해서 해결하게 될텐데, 여기에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다. 우선 가격이 저렴한데 비해 퀄리티가 꽤 좋다. 여기서 퀄리티가 좋다는 부분에 대해 KAIST 자대생과 타대생 간의 의견이 좀 많이 갈렸다. 자대생의 경우 기본적으로 낮게 평가하기 때문에 그렇지 않을까. 나도 우리학교 학식이 맛 없다고 생각하니까.

그래도 전반적인 가격대(5-6천원대)를 고려하면 정말 괜찮은 것 같다. 이 글에서도 사진을 올렸지만, 카이마루 식당도 전반적으로 좋은 편이고, 풀빛마루도 상당히 맛있다.


풀빛마루에서 판매하고 있는 샐러드

풀빛마루는 채식이나 종교식(할랄 등)도 판매하는 교내식당이다. 물론 고기가 들어간 평범한 음식들도 판다. 위 사진은 두부 샐러드인데, 개인적으론 샐러드도 좋지만 덮밥(특히 매콤닭덮밥이랑 채식덮밥)이 매우 좋았다. 채식 덮밥의 경우 해시브라운이 들어가서 매우 만족스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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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과 피자를 좋아하는 iOS 개발자입니다. 피자에는 파인애플이 들어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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