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겨울학기 카이스트 몰입캠프 #0

Junyoung Lee·2021년 12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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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KAIST 몰입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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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일차 (신청 후기)

참가 신청

슬슬 취업 준비할 시즌이 다가와서 뭐 없나 싶어 둘러보니...

이런 공지사항이 학교 홈페이지에 올라왔다. 학교 후배도 같이 하자고 해서 얼떨결에 신청.
심지어 신청한 날 제주도에서 올라오느라 급하게 공항에서 사진찍어서 신청서에 첨부했다.

제주공항에서 급하게 찍은 사진. 이 사진을 찍었을 때가 신청 마감 3시간 전이었다.


마감 당일에 제주 공항에서 1시간만에 신청서를 작성하고 집에 도착해보니 마감 30분 전. 정신 없이 영상을 찍어서 겨우 제출했다. 신청서는 구글 폼을 이용해 작성하는데, 그 내용은 아래와 같다.

  • 무언가에 오랜 기간동안 몰입 해본 경험을 소개하는 60초 분량의 짧은 영상 (정확히는 60초 ± a)
  • 자신이 몰입해본 무언가를 해본 경험 (프로그래밍 개발 등)
  • 대외 공모전 참가 경험
  • 재수 경험
  • 해외 장기 체류 경험

이미 신청한지 꽤 지나서 적는거라 정확하진 않지만, 대체로 기억나면서도 나름 중요하거나 신선하다고 생각했던 항목들이다.

나는 그동안 참가했던 공모전, 대외활동을 위주로 작성했으며 수상한 경험이 있는 경우 노력이 어떻게 수상이라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었는지, 만약 팀 프로젝트라면 내가 맡은 역할은 무엇이었는지를 위주로 서술했다.

해외 체류 경험은 6개월 이상의 경험만 적으라고 나와 있었지만, 난 4개월동안 다녀온 순항훈련 경험을 위주로 적었다. 딱히 적어도 큰 문제가 없을 것 같아서 그냥 적었는데 꽤 괜찮었던 것 같다. 아마 권장사항 정도인 것 같아서 만약 본인이 했던 경험이 있다면 최대한 많이 적는 것이 좋을 것 같다.

그리고 문제의 소개영상. 나는 당시 정신이 없어 오랜 기간 몰입 해본 경험을 소개 하는 영상이 아니라 그냥 평범한 자기소개 영상을 찍는 바람에 떨어질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나온 결과...

천운이 따라준건지 합격했다!!
이후 KAIST측의 안내 메일에 따라 계절학기 신청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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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과 피자를 좋아하는 iOS 개발자입니다. 피자에는 파인애플이 들어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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