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AI가 시를 쓴다고?...카카오브레인이 개발한 '시인 AI' 첫 작품 나온다

임수빈·2022년 8월 2일
1

오늘의 AI 뉴스

목록 보기
1/2
post-thumbnail

AI는 인간의 고유 영역으로 여겼던 예술 분야까지 진출하고 있다.
1일 카카오의 AI 자회사 카카오브레인은 시 쓰는 AI 모델 '시아(SIA)'의 첫 번째 시집 '시를 쓰는 이유'를 오는 8일 출간한다고 밝혔다.
국내에서 AI가 시집을 정식 출간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시아는 카카오브레인의 초거대 AI 언어 모델 'KoGPT'를 기반으로 개발됐다.
초거대 AI란 수많은 데이터를 스스로 학습해 인간처럼 생각하고 판단하는 차세대 AI를 말한다.
구글의 '알파고'가 바둑에만 특화된 AI였다면, 초거대 AI는 인간처럼 특정 영역에 국한되지 않고 다양한 분야를 학습할 수 있는 AI를 목표로 개발되고 있다.

카카오브레인은 슬릿스코프와 협업해 시아에게 1만3,000편의 시를 학습시켰다.
슬릿스코프가 주제어와 명령어를 입력하면 시아는 입력된 정보의 맥락을 이해하고 곧바로 시를 짓는다.
기사 원문
슬릿스코프 블로그


출간일에 맞춰서 바로 구매해야겠다~!!
안에 담긴 내용들이 너무너무 궁금하다

KoGPT

KoGPT 모델이 궁금해졌다.
Korean Generative Pre-trained Transformer의 약자이다.

카카오브레인 KoGPT는 AI커뮤니티를 위한 연구용으로 욕설, 음란, 정치적 내용 및 기타 거친 언어에 대한 처리를 하지 않은 원시 데이터로 학습하였습니다.
따라서 KoGPT는 사회적으로 용인되지 않은 텍스트를 생성할 수 있습니다.
다른 언어 모델과 마찬가지로 특정 프롬프트와 공격적인 콘텐츠에 어떠한 결과를 생성할지 사전에 파악하기 어렵습니다.
KoGPT는 주로 한국어 텍스트로 학습을 하였으며 이러한 텍스트를 분류, 검색, 요약 또는 생성하는데 가장 적합합니다.
기본적으로 KoGPT는 학습 데이터에 잘 나타나지 않는 방언뿐만아니라 한국어가 아닌 경우와 같이 학습 데이터에서 발견하기 어려운 입력에서 좋지 않은 성능을 보입니다.

KoGPT 오픈소스

profile
꾸준하게 성실하게 즐기면서!!

0개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