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기록!

Seonup·2023년 8월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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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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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기간 블로그 포스팅에 소홀했다. 그간의 나를 반성하고 열심히 하겠다는 다짐으로 회고를 작성하게 되었다.

다시 기록하게 된 이유

지난 한달 가량 업무로 인해 개발 공부를 하지 못하다가 지난주부터 다시 공부를 시작했다. 너무 오랜만에 해서 인지, 공부하는 방식이 잘못되었는지 그 전에 공부했던 것들을 많이 잊었다. 그래서 내가 공부하면서 기록했던 것들을 다시 꺼내보는데 그 기록들이 너무 흩어져있고 작성하는 방식이 달라 읽기가 힘들었다. 그래서 생각한 것이 "블로그 포스팅을 다시 하자" 였다.

포스팅을 했을 당시에는 공개된 곳에 글을 올렸다는 것에서 잘못된 정보를 올리진 않았을까, 너무 내용이 부실하진 않을까하는 걱정과 과거에 배웠던 것에서 어떤 지식을 더 쌓았을 지 확인을 위해 기존의 포스팅을 다시 꺼내보고 수정했었다. 덕분에 잊어버릴 때가 될 때 쯤 "아, 내가 이런 공부를 했었지" 하고 복기할 수 있었다. 그래서 이번에 다시 공부하는 것들을 블로그에 올리고, 기존에 다른 곳에 메모했던 것들도 블로그에 옮겨 적으려 한다.

TIL을 다시 써야겠다.

하지만 고민을 거듭할수록 이런 정리는 내가 매일 이렇게 열심히 공부하고 있어요 라는 것을 보여주기 위함 밖에는 안된다는 결론에 닿아 TIL 포스팅을 멈추기로 하였다.
HTML/CSS 수업을 마무리 하며, - 2022년 10월 3일 회고

TIL을 쓰지 않겠다고 다짐하며 지난 회고에서 위 글을 작성했었다.
지금 돌이켜보면 당시에는 매일 하나의 TIL을 써야 한다는 것에 매몰되어 정작 작성해야 하는 내용을 쓰지 않았기 때문에 TIL가 보여주기식으로 전락했다고 생각한다. 하나의 주제를 선정하여 포스팅을 한 날에는 TIL을 올리기 위해 포스팅 링크를 걸어 TIL이라는 이름으로 올린 적도 있고, 배운 내용을 정리하기 보단 이만큼 배웠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키워드만 작성한 적도 있으니 그렇게 생각한 게 당연하지 않았을까.

방법을 바꿔서, 앞으로 작성할 TIL은 그날 익힌 내용이 있다면 간략하게 작성하고 그날 공부한 것에 대한 개인적인 고민들과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기술하려 한다. 어쩌면 공부 일기로 느껴질 수 있는 TIL이 될 것 같다.

그 밖의 다짐

  1. 구현에 집중하고 이론 곁들이기
    다시 개발 공부를 하기 전, 그러니까 한달 전까지는 구현에 대한 것보다 이론 공부만 몰두해있었다. 이론 공부만 하는 것의 단점은 구현하고자 했을 때 그 이론을 적용하는 것이 어렵다는 것과 구현할 당시나 그 이후에는 공부했던 이론이 기억나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번에는 구현에 집중하고 이론 공부를 곁들여서 할 예정이다.
  2. 시간 분배하기
    늘 그렇듯 해야 할 업무와 공부가 많다. 8월부터는 놓았던 자료구조/알고리즘 공부와 프레임워크 없는 프론트엔드 개발 책 스터디도 시작하기 때문에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더욱 중요해졌다. 서서히 공부를 위한 공부 뿐만 아니라 취직을 위한 공부도 필요해지고 있으니 전략적으로 시간 분배를 하며 공부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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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우

2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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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8월 2일

좋은 글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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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8월 2일

좋은 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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