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개발자들과 1년동안 최고의 성과(2023 회고)

osohyun0224·2024년 1월 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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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프론트엔드 개발을 공부하고 있는 대학생 입니다:)

저는 2023년부터 본격적으로 개발을 공부했었는데, 지난 1년동안 매우 좋은 팀원들을 만나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끝내 캡스톤 대상까지 받게 되었습니다.

저를 믿고 함께해준 제 팀원들에게 감사하는 회고글을 담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정말 애정하고,, 사랑하고,,, 감사합니다,,,

[0] Recruiting(2월)

제가 지난 2023년 2월에 이 팀을 모으게 되었습니다.
우선 이 팀원이 모여지게 된 계기는, 교내 축제 웹사이트를 개발하고 싶어서 기획을 진행하고 있었고 저희 학교의 네임드 개발자들을 수소문해서 ,,, 제 없고 없는 학교 인맥을 모두 팔아 이 팀원들을 모으게 되었습니다.
지금와서 생각하면 이때 제 운을 모두 썼다고 생각할 만큼 어벤저스 멤버들을 모으게 되었습니다,,, 참 감사한 것 같습니다.

프론트엔드 개발을 맡았던 제 자신, 경재
백엔드 개발을 맡았던 동헌오빠, 주영오빠
혼자서 인공지능 맡아준 ㅠㅠ 인성이 와 함께했습니다!

[1] 첫 프로젝트, 축제 웹사이트(3-5월)

본 리쿠르팅의 목적이었던 2023 한림대학교 축제 웹사이트 개발을 3월에 본격적으로 시작했습니다.

저도 혼자서 개발공부만 하다 본격적인 대형 협업 프로젝트가 처음이었는데, 팀장을 맡게 되어 프론트엔드 개발 뿐만 아니라 총학생회와 협업도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저희 개발팀 뿐만 아니라 간절하게 연락드려서 학교에서 UXUI 디자이너로 유명한 분도 직접 모시게 되면서 ... 진짜 어벤저스 팀이 되었습니다...

모두가 협업 프로젝트가 처음이었기에 이때 깃허브로 협업하는 것도 처음하고, 직접 디자이너가 작업한 피그마 시안대로 개발도 처음하게 되며 3개월 간 웹사이트 개발에만 몰두하게 되었습니다.

  • 웹사이트 개발 전, 직접 사용하시게 될 학우분들에게 유저 리서치를 진행하고, 그 결과물을 바탕으로 웹사이트에 필요한 기능을 기획했습니다.
  • 축제를 진행하는 총학생회분들과 협업하여, 축제의 컨셉 + 오브제 등등 디자인적인 요소 정보, 축제에 대한 모든 정보를 제공받았고 이를 토대로 디자인 작업이 진행되었습니다.
  • 최고의 개발자들이 모인 만큼,,, 계획한 모든 기능을 구현해내었습니다ㅠㅠ

개발하면서 총학생회로부터 협업 일정이 계속 밀리게 되어 점점 타이트해지는 일정속에서도 다 끝내 완벽하게 구현한 팀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했습니다ㅠㅠ

저는 이때 프론트엔드 개발 다 끝나고 나서, 이 웹사이트 정말 다같이 고생하면서 만들었는데 무조건 조회수/유지보수 경험을 하게 해주고 싶었습니다.

혼자서 학교에 전화돌려서 교내 공지사항에 홍보 글 업로드, 교내 에브리타임에 홍보글 게시하여 그 다음날 알림 뜨게하는 그,,,최고의 HOT게시물에도 선정되고, 총학생회분들에게 부탁하여 인스타 게시+전체 학과 공지 단톡방에도 게시되도록 미친듯이 홍보에 힘썼습니다...

그 결과 ㅜㅜ 에브리타임에 올라오는 학우분들의 즉각적인 피드백으로 통한 3차례의 유지보수 경험과 재학생 7천명 대비 2.5만회 조회수 성과를 얻으며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습니다!!

이때의 성공한 짜릿한 경험으로 저희는 이어서 쭉 함께 되었습니다!!

저희 프로젝트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아래의 노션과 깃허브 개발레포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2023 한림대학교 대동제 웹사이트 프로젝트 노션 바로 확인하기

2023 한림대학교 대동제 웹사이트 프론트엔드 개발 레포

2023 한림대학교 대동제 웹사이트 백엔드 개발 레포

[번외] 2023 SW중심대학 공동해커톤(6월)

이 해커톤은 지난 6월, SW중심대학 51개교 대표 학생 5명씩 모여서 새로운학생들과 팀을 이루고, 2박 3일동안 결과물을 내는 해커톤에 참가했습니다.

이 해커톤에서는 저 혼자 개발자로 참가했었는데 저는 이 해커톤에서 처음 만나는 타교 팀원들과 최고의 성과물을 낼 수 있었고,,, 3위를 하여 우수상을 받게 되었습니다 ㅜㅜ 마블링 팀원들도 많이 사랑합니다!!

이때 처음으로 타교 학생들과 교류를 하면서 제 개발자로서의 세상을 넓히게 되었습니다. 저와 같은 분야 사람들이 현재 어떤 개발 스택을 가지고 있고, 트렌드도 파악할 수 있었습니다. 다들 학교에서 대표로 뽑혀서 오신 만큼 정말 대단하신 분들이 많았고 그들에게 많이 배웠습니다...

해커톤에서 수상하고 나서 서울로 올라오는 길에 대단한 우리 팀원들도 이런 전국대회에서 충분히 상 받을 수 있는데,,,라고 많이 아쉬운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이 이후로 전국단위 해커톤과 대회에 참가하자고 꼬드기게(?)되었습니다 ㅋㅋㅋㅋ

이 해커톤에 참가한 자세한 후기는 아래의 프로젝트 노션 링크과, 참가 회고 글로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2023 SW중심대학 공동해커톤, "원클릭 콘텐츠 현지화 웹서비스, LOCA" 노션 링크

[2] 멋쟁이사자처럼 중앙해커톤(7-8월)

저희는 멋쟁이사자처럼이라는 동아리에서도 활동을 하고 있었기 때문에,
지난 7월부터 2023 멋쟁이사자처럼 중앙해커톤에 참가하여 준비를 진행했습니다. 종강하고부터 한 달동안 중앙해커톤에서 좋은 결과를 내기 위해 몰두했습니다.

"반려동물을 위한 이커머스 웹서비스"를 개발하였고, 아쉽게 해커톤 수상은 하지 못했지만 추후에 교내 학술제에서 은상을 받게 되었습니다:)

다함께 교외 해커톤을 처음 참가하면서 타교 프로젝트들도 보면서 저희의 시야를 넓힐 수 있었습니다.

[3] 2023 공개개발자대회(7-11월)

위의 번외에서 참가한 2023 공동해커톤의 경험으로, 지난 7-8월에 공개개발자대회가 열린다는 소식을 알게되었습니다.

어차피 2학기 때는 교내 캡스톤디자인 프로젝트로 장기 프로젝트를 진행할 계획이었고, 캡스톤 프로젝트 준비하면서 개발자대회에 참가하자고 설득했습니다,,ㅎㅎ 다행히도 모두 찬성해줘서 7-8월에는 공개개발자대회 1차 합격을 위해 미친듯이 개발을 시작합니다,,,

이때 프론트/백엔드 개발만 있었던 저희에게 인공지능 개발자인 인성이를 모셔오게 되면서,, 최고의 시너지를 내게 됩니다,,,

프로젝트 주제는 "비대면 운동 학습 플랫폼"으로 정하게 되었고 가이드영상과의 유사도를 판정해 알려주는 프로젝트로 사용자들로 하여금 높은 유사도를 받도록 도모해 효과적인 운동학습을 유도합니다.

해당 대회의 성격에 맞게 오픈소스 성격이 많이 보일 수 있도록 기획하고 개발하였습니다.

대회 결과는 1차는 합격하여 본선에 진출하였지만, 최종 수상은 하지 못하고 우수작에 선정이 되었습니다:)

이 대회를 준비하면서 캡스톤도 병행했던 터라 리드를 백엔드 동헌오빠가 맡아주셨습니다:) 역시 노련한 사람의 스킬은 다릅니댜,, 최고의 리더를 맡아준 동헌오빠에게 감사했습니다.. 저희는 이때 CICD와 오픈소스 배포 공부를 할 수 있었습니다!

이 프로젝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아래 노션 링크와 깃허브 레포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3.5] 교내 개발대회 싹쓸이(11월)

개발자대회와 캡스톤에 몰아치는 일정속에서도 팀원들 중에 백엔드 동헌오빠, 주영오빠와 저는 교내 대회 사냥을 본격적으로 시작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저희 셋은 교내에서 열리는 웹 개발 해커톤 대회에 참가하여 교내 학생들을 위해 "공동구매 웹사이트"를 개발하여 1등을 해 대상을 받게 되었습니다

또한 옆학교 강원대학교와의 연합 해커톤인 감자톤에도 참가하여 환경을 지킬 수록 크레딧을 얻어 기프티콘을 구매할 수 있는 웹사이트를 개발하여 또 대상을 받게 되었습니다 ㅋㅋㅋㅋㅋ

저와 주영오빠는 다른 교내 대회에서도 참가해서 깃허브 이력서 해커톤에서도 나란히 1위,2위를 하게 되었습니다.. 정말 저희가 이번해 교내 대회
웹 개발 부문 다 싹쓸이 해오게 되었습니다,,,,,(눈물)

[4] SW캡스톤디자인 대상(7-12월)

개강하고 본격적으로 저희는 개발자대회와 교내 졸업프로젝트이자 과목인 SW캡스톤디자인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캡스톤 프로젝트는 "비대면 재활치료를 돕는 웹서비스"로, 개발자대회에서 출품한 비대면 운동 학습 기능에 추가로, WebRTC를 이용한 환자와 의료진간의 비대면 진료, 비대면 진료 내용을 바탕으로 AI 진료 요약본, 의료진이 사용하는 EMR 시스템(환자 차트, 운동 과제 할당 등) 기능을 추가했습니다.

병원을 도메인으로 한, 팬데믹 상황에서도 언제 어디에서든지 재활 의료서비스가 가능한 웹서비스를 기획해 개발했습니다.
졸업 프로젝트였던 만큼 "이걸로 취업한다!!" 라고 생각하면서 다들 모든 기능을 구현하고, 코드 품질도 신경쓰면서 4개월동안 몰입하면서 개발했던 프로젝트였습니다...

저는 이때도 리드를 맡아서 팀원들이 개발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제 본업 프론트엔드 개발 뿐만 아니라, 개발 문서 및 최종 발표, 발표 자료 , 보고서 등등 모든 작업을 도맡아서 사이드로 진행했었습니다. 제가 문서나 자료는 기깔나게(?) ㅋㅋㅋ 만들었기 때문에 제가 안하면 만족이 되지 않아서 한 것도 있었습니다! 2학기에는 정말 집을 못갔습니다,, 공학관이 제 집이었습니다ㅜㅜㅜ

그 간절함이 닿았는지 1위, 대상을 하게 되었고ㅜㅜ 대상 받았을 때 감동받아서 울었던 기억이 납니다... 학교에서도 교수님들께서 많이 칭찬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했던 것 같습니다...

우리의 2023 최종 성과


저희가 1년동안 이뤄낸 프로젝트+ 상장 들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상도 정말 많이 받고, 제 포폴의 전부를 채워준 우리 팀원들 정말 감사합니다.. ㅠㅠ 다들 원하는 곳들에 취뽀하자ㅠㅠㅠ진짜 ㅠㅠㅠ너무 고생했습니다

마치며,,

이렇게 고정 멤버로 도중에 이탈자 없이 꾸준히 프로젝트를 해오고, 해커톤 및 대회에 참가하며,, 마지막까지 최고의 성과를 내었던 우리 팀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을 남깁니다.. 제 대학생활에 80%를 차지해준 지난 1년간 정말 쉬지않고 계속 달려와준 팀원들에게 너무 감사합니다ㅠㅠ

마지막은 감동적으로 끝내기 위해 이양반들의 감동적인 새해 인사를 같이 첨부합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저는 정말 운이 좋은 사람이라는 것을 알게된 팀이었고, 1년동안 이들과 단기간에 미친듯이 성장했습니다. 1년간 "개발"에 몰입했던 정말 소중한 경험이었습니다 이제 저희는 작년처럼 각자의 이슈로 인해 몰입하지는 못하지만 계속해서 좋은 인연을 이어가고 싶습니다!! 다시한번 더 우리 프론트 경재, 백엔드 주영오빠 동헌오빠, 그리고 인공지능 인성이에게 진심으로 감사합니다(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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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생 Frontend Developer

2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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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월 12일

아무도 댓글 안달아서 달아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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