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PF, C#을 이용해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수업을 들었다. 자유주제인 만큼 게임을 만들고 싶었다. 그중에서도 시각 장애인과 함께 플레이가 가능한 게임을 만들고 싶었다.
먼저 같이 만들 팀원을 구했다. 관심 있는 사람들이 많아 선착순 3명을 뽑았다.
전체적인 틀은 텍스트 기반의 어드벤처 게임을 만들자였다.
2주간 주말에 한 번씩 만나면서 세부 기획을 세웠다.
더 나은 생각이 있다면 다른 사람의 의견을 수용하기. 넓은 관점으로 바라보기.
나의 생각을 비판적이고 객관적으로 보는 연습.
내 의견이 안 좋은 생각이라는 사실은 속상하지만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 이를 인정하고 개선해야 한다.
입력 방식에 대한 의견 차이가 있었고 나는 선택지와 키를 1 대 1 매핑하여 조작하는 방식을 원했지만
다른 팀원의 의견인 선택지를 옮기는 키(위, 아래)와 선택으로 나누는 방식을 택했다. 선택지가 늘어날 경우 더 효과적이라 생각했다.
게임 진행 방식, 컨텐츠 등 여러 논의도 했다.
이야기를 나눈 날마다 정리하여 최종 기획서를 만들었다.
모두 컴퓨터공학부 학생이여서 겉으로 봤을 때 조잡해 보이는 게임이 되겠지만 접근성에 대한 생각과 게임을 만든다는 것에 의의를 두고 개발을 해보고 싶다.
rust로 뭐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