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젝트가 종료되고, 개인적으로 3일에 걸쳐 리팩토링 및 UI 개선을 위주로 작업을 진행하였다.
다소 지저분해 보이는 UI들을 정리하거나 기능을 다듬었다.
todoist를 활용해 하루 스케쥴을 리스팅하고 각각 우선순위와 데드라인을 배당했다. 이것저것 옮겨다니며 작업을 하는 것이 산만한다고 생각했는데 오히려 작업스케쥴을 조정하는데 유리했다. 리프레쉬도 되고, 작업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었다.
코드리뷰를 할 때면 내 코드는 다른사람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많은 정정사항이 있었다. 그 이유를 찾고자 팀장님과 얘기를 나눠봤다. 결론적으로 상상력이 부족했다. 이고잉 강사님이 하셨던 말씀 중에 상상력을 동원해 천개, 만개의 데이터가 있다고 생각해보라
가 있었는데 그게 다시금 떠올랐다. 협업을 할 때도 마찬가지였다. 내가 짠 코드를 나중에 유지보수를 위해 다른 사람이 만지게 된다면 어떤 부분을 개선해야할까? 라는 질문을 지속적으로 던지는 습관을 들여야겠다.
리팩토링이 가능한 부분들을 리스팅하고, 리스팅한 리팩토링을 제3자에게 인수인계 한다고 생각하고 ReadMe를 작성해 볼 것이다. 왜 내가 직접 리팩토링을 하지 않느냐하면은 그야 시간이 너무 많이 걸리고, 지금으로서는 오히려 다른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것이 더 도움이된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리팩토링 리스트에는 보일러플레이트 코드와 관련된 내용이 들어갈 것이고, ReadMe에는 컴포넌트/DB구조 등에 대한 내용이 들어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