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자는 문제를 정의하고 해결 방안을 제시하는 사람이다. 비록 그 문제가 소프트웨어로 해결할 수 없을지라도.
회사의 인력 규모가 급속도로 성장한데 반해 우리의 조직 문화는 그 만큼 성숙하지 못했다. 인원이 적었을 때 사용하던 방식이 크게 개선되지 않은 채로 답습되고 있고, 구성원들은 변화에 필요성을 느끼나 이미 커져버린 조직 앞에서 섣불리 움직이고 싶어하지는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