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행하던 알고리즘스터디에서 추가스터디로 복습 겸 작은.. 프로젝트라고 불러도 되나 싶은 정도의 백엔드 만들어보기..를 시작했다.
원래는 혼자 하는 1인 미니미니 프로젝트같은 느낌인데,
프론트 인력이 도와준다고 해서 아무래도 눈으로 직접 확인하는게 더 좋을 것 같다는데 동의해서 서버는 n개, 프론트는 1개의.. 어마무시한 팀이 만들어졌다.
1개의 프론트에 연결을 해야 하기 때문에 각자 서버를 만들 때 통일시켜야 하는 것들이 많았다. 가장 크게는 보내는 JSON을 통일해야 하기 때문에 생기는 부수적인 친구들.. 너무 많았고.., 인원이 많아서 다들 각자 구상해온 그림이 크게는 비슷하지만 세세하게는 달라서 의견을 조합하는 데 시간이 많이 걸렸다.
협업.. 이런느낌일까? 김영한 선생님 강의에서 들었던 말이 생각났다.
개발 혼자하는 거 아니잖아요?
내 생각을 정리해서 말하는 것도, 다른사람이 말하는 내용을 완벽히 이해하는 것도 꽤 어려웠다. 복습이 제대로 안 된 상태여서 더 어려웠던 것 같다. 중간에 정신 놓을뻔했지만..
연습만이 살 길이다..................
어려웠지만 이런 경험을 바탕으로 약간 더 성장하는 나 !
'-'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