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6일 데모 데이를 끝으로 3주간 앱잼이 마무리 되었다. 정말로 시간이 너무나 빨리 지나간 것 같았다. 제대로 팀원이 선발되지 않을 것 같아서 걱정하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이미 서비스가 어느정도 틀을 잡고 데모 데이에서 발표까지 할 수 있는 수준이 되었다는 것이 참 놀랍다. 물론 다른 팀원들과 함께 열심히 해서 이루어낸 성과라고 생각한다. 아직도 그 전날에 발표를 위해 열심히 더미 데이터 넣고, 클라쪽에서 그때 그때 발생한 오류를 수정해서 다시 서버를 올리고 했던 것이 생생하다. 그때 당시에는 좀 힘들었지만 정말 좋은 경험을 한 것 같다. 그리고 대상까지 탔으니 너무나 뿌듯하고 행복했다.
아쉽게도 아직 우리 서비스는 릴리즈 단계까지는 아니다. 그래서 다같이 잠시 휴식시간을 가진 뒤 빠르게 릴리즈 단계까지 달릴 것 같다. 추가적으로 적용하고 싶은 것들(jest(이 녀석은 데모 데이 3일 전쯤 적용해보려고 욕심부리다가 시간만 날렸다...ㅎㅎ), transaction)이 있지만 일단 너무 욕심 내지는 않을 것이다. 혼자 진행하는 것이 아니기에 괜히 욕심부리다가 진행이 느려지면 다른 팀원들에게 큰 피해이기 때문이다. 어차피 나는 이 프로젝트가 릴리즈까지 완성되면 이 API를 그대로 Spring으로 클론코딩할 것이다. 그래서 만약 여기서 못 적용해보거나 개인적으로 아쉬운 부분이 있다면 이 때 시도해볼 계획이다. 원래 Spring을 먼저 시작했지만, 안 쓴지도 꽤 되었고 했던 것들 자체가 그때 그때 정말 필요에 의해(한이음 프로젝트로 사용해야해서...) 공부하고 적용하고를 반복했기에 너무 기초가 부족하고 근본이 흔들리는 느낌이 있었다. 그래서 이번에는 조금 시간을 가지고 천천히 기본을 다져가며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앱잼을 통해 정말 신선하고 좋은 경험과 좋은 사람들을 알게 된것 같아서 정말 너무 행복하다.
https://www.youtube.com/watch?v=RW2UhtJsazM&feature=youtu.be
크.. 대상이라니 열심히 한 보람이 있겠어요!! 축하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