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킷 교환 네트워크에서 패킷을 분할하여 출력 링크로 내보낸다.
하지만 결국 패킷을 재조립해야 하기 때문에 패킷화에 따른 오버헤드가 발생한다.
패킷 헤더와 트레일러 등의 정보로 인해 오버헤드가 발생한다고 한다.
그럼 패킷 헤더에 들어있는 내용은 무엇이며, 트레일러는 어떤 것인지 알아보자!
패킷 교환 네트워크에서 패킷의 헤더는 다음과 같은 정보를 가지고 있다.
패킷 교환 네트워크에서 트레일러(Trailer)는 데이터 전송을 마치고 패킷의 끝에 추가되는 부분이다.
이러한 트레일러는 데이터 전송 과정에서 오류 검사를 수행하기 위해 사용된다.
따라서 트레일러는 전송된 데이터가 손상되었는지 검사하는 체크섬이 포함된다.
이렇게 트레일러에 오류 검사용 데이터를 추가함으로써 수신 측에서 데이터의 무결성을 보장할 수 있다.
따라서 이러한 오버헤드는 데이터 전송 속도와 전송 시간을 증가시킬 수 있으며, 전체적인 대역폭(단위 시간 당 전송 가능한 최대 데이터 양)을 감소시킬 수 있다.
패킷 교환은 회선 교환과 달리 여러 링크를 통해 패킷을 전송할 수 있기 때문에 회선 교환보다 더 효율적인 전송을 할 수 있다.
이처럼 오버헤드가 발생하지만 이를 상쇄시킬만큼 성능과 유연성을 제공한다.
이러한 추가 정보들이 전송하는 데이터 양보다 많아지면, 효율적인 전송이 어렵게 된다.
따라서 패킷 교환 네트워크에서는 오버헤드를 최소화하기 위해 최적의 패킷 크기와 헤더 정보를 정하는 것이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