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생IT경영학회(Kusitms)지원 및 합격 후기

PM/iOS Developer KimKU·2022년 8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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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학년 1학기를 마치고 방학을 했다. 방학을 하기 전에 목표가 있었다. 방학인 만큼 다른 사람들과 교류도 하고 개인 프로젝트로 전용 포트폴리오 사이트도 만드는 등 구체적인 계획을 짰다.

첫 번째로, 계절학기를 잘 마무리를 했다. 미디어커뮤니케이션 학과의 '신문방송학개론'을 들었다. 정말 나의 전공과 관련이 없는 수업이다. 사실 이 수업을 들은 이유는 비대면이라 수강했다. (덕분에 학점 망함 ㅋ) 그래도 한여름에 대구에서 3주동안 매일 수업을 듣고 잘 버텼다. 뭐 맛있는것도 먹고...? 근데 이제 문과 수업은 듣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두 번째로, 개인 프로젝트를 잘 마무리 했다. 처음엔 자신있게 시작한 프로젝트였다. (https://velog.io/@kimku1018/나만의-포트폴리오-만들기) 나만의 포트폴리오 사이트를 만들기 위해 노력을 했다. 그런데 처음 해보는 프론트엔드라 그런지 스트레스를 좀 많이 받았다. 그만둘 생각도 했다. 그래도 잠깐의 휴식을 가지고 다시 시작을 하였고 끝을냈다.

그리고 현재도 그 사이트를 잘 이용하고 있으며 항상 어디에 지원하거나 면접을 보면 프로젝트를 만든 후기를 잘 이용하고 있다. 정말 큰 도움이 된 프로젝트이다. 그리고 개인 포트폴리오를 만들고 나니 좀 더 풍성하게 꾸미기 위해 더 노력하고 더 공부하는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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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째로 SKT Devocean Young 1기에 지원하여 합격을 했다. 이번 방학 중 가장 의미있는 활동이다. 나에게 정말 큰 동기부여가 되었다. 그리고 재미있게 하고있다. 어쩌면 개발자가 되기 위한 과정 중 가장 나에게 자극을 준 활동이 될 것 같다.

자세한 이야기는 👇🏻👇🏻

https://velog.io/@kimku1018/SKT-Devocean-Young-1기-발대식-참석-후기


마지막으로 개발 연합 동아리를 참여하는 것이 내 목표였다. 사실 전부터 알아보고 있었다. 그 중 끌리는 동아리가 있었는데 Kusitms이였다. 이 활동이 가장 맘에 든 이유는 PM, 디자이너, 개발자를 다 따로 뽑아 같이 활동하는 것이였다.

컴퓨터 관련 학과를 나온 사람들이라면 교내에서 동기들끼리 서비스를 개발하거나 프로젝트를 진행 할 것이다. 하지만 이 과정 중 문제가 많다. 법률 문제나 특허 문제, 아님 개인정보를 다루는 문제 등 여러 어려움이 있다. PM쪽으로는 지식이 부족해서이다.

또한 디자인도 문제다. 머릿속으로 그리는 서비스는 굉장히 이쁘고 화려하다. 하지만 배포를 하고 보면 정말 못생겼다. 공대 사람들이 다 그렇듯 디자인 감각이 정말 없다. 어쩔땐 자괴감이 든다.

하지만 큐시즘은 다르다. 각 분야별로 사람을 뽑고 같이 조를 이루어 하나의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난 이런점이 너무 맘에 들었다. 그래서 서류부터 지원을 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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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류를 지원했는데 통과를 했다. 오... 사실 기대하지 않았는데 붙었다. 다음은 면접이다. 좀 떨렸다. 하지만 말하는 것은 자신이 있어서 준비를 잘 해서 갔다.(사실 1분 자기소개도 면접보러 가는길에 지하철에서 준비했다 ㅋㅋ)

역삼역 근처에서 면접을 보았다. 1분 자기소개도 하고, Spring에 대한 지식, 그리고 프로젝트를 진행하는데 어려운 점, 만약 큐시즘을 붙는다면 어떤 활동이 제일 기대되는지 등 여러 질문이 있었는데, 내 뇌리에 박혀있는 질문은

'SKT활동, 알바, 학교 수업, 학교 과동아리 등 여러 활동을 하고 계시는데 큐시즘에 참여할 수 있습니까?'

라는 질문이였다. 나에게만 한 특수한 질문이라고 생각한다. 학교도 서울에서 멀고 하니까 이런 질문이 나올꺼라곤 예상을 했다. 1차 붙은 사람중에 유일한 지방 대학이였다. ㅋㅋ

면접을 보고 대충 붙었다, 안붙었다 예상이 되는데 이번 면접은 전혀 예상이 안됐다. 정말 어떻게 될지 몰랐다. 그래서 그냥 체념하고 기다리고 있었다.

8월 26일 12시 30분 쯤, 문자가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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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붙었다는 문자가 왔다. 진짜 기대가 안하고 있었는데 붙었다. 그래서 Kusitms 개발팀 26기에 참여했다. 앞으로 기대가 된다. 이번주 토요일에 OT를 진행한다. 기대도 되고 다른 사람들을 만난다는게 설렌다.

오티를 다녀온 후에도 후기를 한번 적어보겠다. 그리고 4개월동안 열심히 활동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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