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의 소감

무엇을 배웠나

• 더 열심히 하자. 기죽지 말자. 1등은 못되어도 10등은 해보자.
• 내가 복습이 부족했구나, 창의적이지 않구나 깨달았다. 그래도 해보다보면 늘겠지?
• 강사님이 그러셨다, 이거 쉽다고. 그런데 쉬운게 이정도라면.. 다음 미니 프로젝트부터는 난이도가 얼마나 된다는걸까? 겁이 난다. 당장 다음이 머신러닝인데..큰일났다, 큰일났어.

미니 프로젝트 1차

서울시 버스노선 개선방안

• 데이터는 총 4개. 서울시 버스정류장 데이터, 유동인구 데이터, 주민등록데이터, 업종등록 데이터.
• 첫날은 개인별로, 둘째날은 팀별로 해서 파일 제출하기, 셋째날은 팀별로 피피티 만들어서 발표하기, 넷째날은 개인 및 팀별로 따릉이 데이터 분석하고 발표하기의 일정이다.

오류가 미치도록 발생하다

• 미니 프로젝트 첫째날, AIDU에서 미치도록 오류가 발생했다. 참고로 AIDU는 에이블러들의 프로젝트가 이루어지는 공간이다. 주피터 랩이 연동되어 있는데, 문제는 너어어어무나도 오류가 잦고 연결이 불안정 하다는 것이다. 흑흑 오류 잡느라고 강사님 설명은 잘 따라가지도 못하고.. 미쳐버리는줄 알았다.
• 너무 어려웠다. 아니, 막막했다. 도대체 어디서부터 어디까지 해야하는지를 몰랐다.

밤을 새진 않았지만...

• 결국, 그날 교육이 끝나고 2시까지 복습을 했다. 아 물론 중간에 좀 외출이 있긴 했지만..그리고 다음날 아침에 또 2시간 정도 데이터를 손봤다. 이렇지 않으면 조원들에게 누를 끼칠 것만 같았다.
• 그래도 나름 만족스럽게 데이터를 손보고! 체크인 미팅을 하려고 대기하는데, 아뿔싸. 이게 맞나? 하는 의구심이 들었다. 내가 잘한게 맞나..?

다양한 팀플 방법론들

• 오전에는 팀프로젝트를 위한 다양한 방법론들을 배웠다. 사실 쪼오금 집중을 못했다..ㅎㅎ 이걸 어떻게 적용하지? 하는 생각이 들었고, 잘 될까? 하는 의구심이 들었기 때문이다.

조장이 되다

• 조장을 하고픈 마음 반, 하고싶지 않은 마음 반이었는데, 결국 조장이 되었다. 근데 난 발표는 꼭 하고 싶었단 말이지..?
• 이건 말할 수 있다. 오늘 우리조에서 나만큼 말 많이 한 사람 없다! 나 그래도 열심히 하려고 노력했다! 후~
• 근데 문제가 생겼다. 시간이 너~~무 촉박해서 급하게 하다보니, 그래서 조원들 의견을 가져다가 내가 막 손보다 보니, 가설의 형식을 잘못 쓴 것이다..! 후.. 발표 때는 꼭 수정해야지.

자괴감과 동기부여 사이

• 드디어 발표의 날. 서둘러서 피피티를 만들고, 발표 연습도 했다. 그런데 웬걸, 랜덤으로 발표를 시키셨고, 결국 우리조는 시간관계상 발표를 하지 못했다.
• 그런데....다들 너무 발표를 잘했다. 아니 미치도록 잘했다. 진짜 이게 가능하다고?? 그 짧은 시간 안에? 피피티도 이쁘다. 아이디어도 참신하다. 변수도 기가 막히다. 정말 탈주각을 타야하나 싶었다. 다들 말로는 힘들다고 어렵다고 하더니만, 나만 진심이었지..? 자괴감이 들더라. 그러고 동기부여도 되더라. 우수 수료생에서 한발자국 멀어지는것 같으면서도, 나도 저렇게 되고싶다는 생각이 들더라. 그래도 자괴감이 쪼오금 더 커서, 저녁에 맛난걸 먹으면서 풀었다. 흑흑.
• 그래도, 우리조도 쪼금 칭찬 받았다. 아 물론 강사님은 모든 조를 칭찬하셨다. 이상치를 제거해서 대립가설 기각을 채택으로 바꿔주는 시도를 한 유일한 조라는 칭찬을 받았다. 그래, 이게 어디야..!

서울시 따릉이

• 그래도 한번 해봤다고, 오늘은 나름 빠르게 분석하고 피피티를 만들 수 있었다. 근데 결과물은.. 물론 나름 열심히 했지만, 다른 조에 비하면 너무나도......흑흑
• 다른 조가 지원해서 발표를 하는데, 너무 잘하는 것이다. 불쾌감 지수 변수를 만들질 않나, 로그 변환을 하질 않나... 생각지도 못한 아이디어들이 많았고, 결국 난 발표에 지원하지 않았다.
• 그래 전공자겠지, 많이 해봤겠지 하고 생각은 했지만, 그래도 씁쓸하다.

친절한 에이블러..!

• 같은반 분의 발표를 듣고, 너무너무 궁금해서 우리반 커뮤니티에 글을 남겼더니 이렇게 채팅과 음성채팅으로 알려주셨다..! 친절하셔ㅠㅠ
  

그외

이벤트

메타버스 스터디룸 만들기

• 아쉽지만, 떨어졌다! 참가상으로 스벅 깊티를 받고 끝나버린 이벤트. 그래도 만들면서 재밌었으니 되었다 ㅎㅎ
• 근데 진짜 뭔 셀레니움으로 만든 사람도 있더라..? 대단함..
• 우리반 에이블러님도 되게 귀엽게 만드셨는데, 전체 ai 트랙에서는 아쉽게 다른반 분이 되셨다..! 그래도 다들 넘나 잘 만들어서 뽑기 어려웠다 어우
  
  

스터디

SQL 스터디를 만들다

• 에이블 에듀에서 모집한 SQL 스터디가 나 포함 총 4명의 인원으로 만들어졌다. 사실 너무 작디 작고, 중간에 한명이라도 나가면 치명적인 스터디이긴 하다. 그래도, 혼자보다는 둘이 더 나은 그런 스터디가 목표였으니 열심히 해볼 참이다.
• 마침 가짜연구소의 데이터캠프 1년 수강권도 생겼으니, 이걸로 SQL을 들어봐야겠다.

우리반 스터디에 들어가다

• 반장님의 주도하에 우리반 스터디가 생겼다. 인원은 적지만, 서로 복습하면서 궁금한걸 물어보는 스터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