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nal Project] 8/4 (수)

Steve·2021년 8월 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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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nal Project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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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을 하기 시작했다.

기능을 구상하고
간략한 와이어프레임을 만들고
기능 플로우를 만들고
API 문서를 만들었다.

만들면서 기획이 많이 변했다.

왜냐하면 막상 뮤지컬이 앨범을 발매한 경우가 많이 없어 모든 뮤지컬에 음원을 제시할 수가 없었기 때문에, 우리는 우리의 프로젝트의 핵심 기능을 변경할 수 밖에 없었다.
결국 음원 제시는 유튜브 API를 사용하여 유튜브 검색 결과로 대체하고, 핵심을 필터링 및 태그 기능에 집중하기로 했다.

playdb.co.kr, kopis.or.kr 같은 사이트들은 단순히 공연 정보만 제시할 뿐 그들을 테마별로 나눈다거나, 유저에게 알맞은 추천을 해준다거나 하는 기능은 없었다. 따라서 우리는 이러한 기능들을 우리의 핵심 기능으로 정했다. 또한 유저가 해쉬태그를 등록할 수 있도록 하여 유저들간의 작은 커뮤니티를 형성하는 기능을 담고자 했다.

"유저의 취향을 고려한 뮤지컬 추천, 유저 태그 등록을 통한 유저간 커뮤니티 형성"

사실 기능적으로나 아이디어적으로 대단히 혁신적이거나 심오하지 않은 부분이 아쉽긴 하다. 뭐 요즘 핫하다는 위치기반이나 드래그-엔-드롭 같은 기능은 없다.

하지만 우리는 충분히 기존에 없는 서비스를 찾았다고 판단한다. 회원가입과 CRUD 기능을 전부 포함하고 있다. 내 생각엔 디자인에 신경을 많이 써서 프로젝트의 단순함을 좀 보완해야 할 것 같다.


아이디어를 구상하면서 현타가 왔다.
C++ 로 게임 만들때는 가슴이 뛰는 무언가가 있었는데, 웹 서비스 프로젝트는 딱히 그런게 없다.
확실히 게임제작 보다 재미가 없다는걸 느낀다.
하지만 나는 후불제로 codestates 를 등록했기 때문에 반드시 프론트 개발자로 취업을 해서 학원비를 갚아나가야 한다. 일종의 취업을 무조건 하도록 만드는, 내가 친 배수진인 셈이다.

그래서 만약 취업을 한다면 게임 관련 서비스 회사(OPGG 같은)나 그래픽 관련 서비스 회사로 취업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나마 웹 분야 중에서는 재미있을 것 같다.

또 팀 프로젝트가 끝나고 코드스테이츠 과정이 완전히 끝나면 조금 휴식을 취한 후 나만의 프론트엔드 프로젝트를 만들어보고 싶다.

어쨌든 이 프로젝트가 잘 완성되어야 취업이든 뭐든 된다.
따라서 이 프로젝트 완성을 위해 최선을 다해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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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과 프론트엔드에 관심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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